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7 [대전 갈마동] 크래커 와인바 대전에 있던 대학 동기가 갈마동에 정말 괜찮은 와인바를 발견했다고 했다. 사실 이 대학 동기랑 만나기만 하면 술을 먹었는데, 2년 전이었던가...? 데킬라를 먹고 지각한 아찔한 경험이 있는 탓에 그날 이후는 둘이서 술을 마신 적이 정말 없었다. 이번에는 부산교통공사에 합격한 다른 친구가 대전에 오는 김에 셋이서 보기로 해서 오랜만에 만났다. 예약한 곳으로 바로 오라더니 전에 말한 적이 있었던 그 갈마동 와인바였다. - 주소: 대전 서구 신갈마로230번길 18 (갈마동 266-74) 오후 여섯 시 반에 예약했다는 와인바. 여섯 시 반이면 아직 해도 안 졌을 때인 데다가 요즘 코로나로 우리밖에 없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여섯 시 반에도 손님들이 많았다. 특히 여자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먼저 주문해놓고 기.. 2020. 9. 2. [울산 북구 진장동] 효도 순두부 보쌈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 울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언니를 바래다주는 것이 이번 여행의 마무리였다. 울산까지 왔으니 언니가 밥을 사주겠다며 진장동 근처 맛집을 찾았다. 사실 맛집이랄 것도 없고 그냥 언니가 회식 때 방문해본 음식점 중 하나를 고르는 거였는데, 은희네 해장국을 언니가 추천했으나, 휴무일이었다. 그냥 근처 밥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효도 순두부 보쌈. 왠지 밥을 먹고 싶던 터라 보쌈집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 전화번호: 052-288-6672 - 주소: 울산 북구 명촌20길 9(진장동 793-`)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효도 순두부 보쌈. 간판도 건물도 커 보여서 왠지 맛있는 집인가 신뢰가 갔다. 저녁 특선 코스로 보쌈, 해물순두부, 공깃밥이 나오는 .. 2020. 9. 1. 조천 연꽃 공원 8월 9일 개화 상태, 닭 떡볶이가 유명한 신안골 분식 오빠와 보낸 한가로운 주말. 세종에서 예쁜 한옥 카페 헤이믈도 방문하고 쇼핑몰에도 들러 오빠 옷도 구경했다. 내가 전부터 세종에 신안골 분식 닭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했었는데, 토요일이 휴무라 휴무일과 겹칠 때가 많았다. 오빠와 이번에 세종에 온 김에 신안골 분식을 꼭 가기로 했는데, 아점을 너무 거하게 먹어 배가 꺼지지 않아 조천 연꽃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가기로 했다. 8월 9일 방문한 조천 연꽃 공원의 연꽃 개화 상태. 사실 개화 상태라기도 민망하게 꽃이 없었다. 이미 다 진 건지 아니면 연일 계속되는 비에 꽃이 피지 않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간간히 한송이 정도 피어있는 연꽃이 있긴 했다. 비록 연꽃은 없지만 초록 연잎을 보며 산책하기 좋았던 조천 연꽃 공원. 내년에 연꽃이 만발할 .. 2020. 8. 31. [강릉 안목해변] 할리스, 현지인 추천 바다 뷰 카페 강릉 안목해변을 마지막으로 들르고 부산에 내려가기로 했다. 강릉 안목해변에 오니 고성, 속초에만 있었던 게 아깝게 느껴질 정도로 바다가 예뻤다. 정말 해외 같은 바다 색깔이었다. 부산에서는 왜 이런 색깔의 바다가 없는 건지. 안목해변 카페 거리에 차들이 빽빽이 주차된 것처럼 막혔다. 카페는 많았지만 그래도 뷰가 가장 예쁜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강릉 안목해변에서 바다가 제일 잘 보이는 카페는 할리스라고 해서 프랜차이즈고 뭐고 바다 뷰만을 목적으로 할리스에 가기로 했다. - 전화번호: 070-8816-6543 -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51-20 (견소동 286-11) - 매일 09:00~24:00 강릉항 여객터미널 쪽에 있던 할리스 커피. 주차하느라 애를 먹었다. 여기 무슨 중고차 매장 아니냐.. 2020. 8. 27. [강원도 강릉] 현지인 추천 금학칼국수와 바로방 빵집 쉬는 날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건지. 벌써 2박 3일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무계획으로 다니던 우리는 내려가는 길에 강릉을 들러보기로 했다. 강원도에 왔으니 장칼국수를 먹어보기로 해서 유명하다는 장칼국수에 갔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정말 길게 서 있었다. 이제 문이 열리면 사람들을 들여보내 주나 보다 했는데 웬걸, 형제 칼국수 매장 내부에도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고, 테이블이 빈 걸로 봐선 다들 주문 후 기다리고 있는 눈치였다. 아무리 칼국수집이 회전이 빠르다고는 해도, 뙤약볕에 줄을 서서 기다릴 수가 없어서 포기했다. 대신 내가 강릉에서 일할 때 자주 갔던 강릉 중앙시장 근처의 장칼국수집을 가보기로 했다. 금학 칼국수라는 곳이었는데, 다행히 금학 칼국수에 전화했더니 .. 2020. 8. 26. [강원도 속초] 감자 젤라또가 맛있는 라또래요 콩새 식당에서 장치 조림을 먹은 후 언니가 숙소 가기 전에 굳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방문한 라또래요. 감자 젤라또가 유명한 아이스크림 맛집이라고 했다.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는데, 아이스크림집이라 줄이 금방 빠진다고는 해도 더운 날씨에 줄을 서 있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여행 경비도 언니가 군말 없이 엔빵 하기로 했기에 나도 참고 아이스크림 줄 정도는 서 주기로 했다. 게다가 감자 젤라또라고 하니 맛이 궁금하기도 했다. - 전화번호: 010-5755-4156 - 주소: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3938-1 (조양동 1490-246 1층) - 영업시간: 하절기 11:00~19:00(브레이크 타임 15:00~16:00) 수요일 휴무 주차할 곳이 따로 없어 우리만 내려준 뒤 엄마, 아빠는 .. 2020. 8. 25. [강원도 속초, 고성] 장치 조림이 맛있는 콩새식당 엄마가 속초 여행에서 꼭 먹어보고 싶다던 생선 조림. 원래 이모네 식당이 유력한 후보였으나 오후 네시쯤 방문하니 재료 소진으로 마감되었다고 해서 일찌감치 포기했다. 생선 조림으로 유명한 이모네 식당보다 더 맛있고 반찬도 잘 나온다는 콩새 식당과 현지인 맛집이라는 고궁 회관도 후보군에 있었는데 언니가 단지 이름이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콩새 식당을 골랐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콩새 식당. 역시 언니는 촉이 좋다. - 전화번호: 033-635-0008 -주소: 강원 속초시 영금정로2길 9-1 (동명동 53-17) -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영금정에서 가까운 콩새 식당.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았지만 근처 길가에 주차할 곳이 꽤 있었다. 오히려 영금정보다 주차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속초 어딜 가든 .. 2020. 8. 24. [강원도 속초, 고성 카페] 바다 앞까지 테이블이 있는 바다정원 강원도 속초, 고성 여행 2일 차. 화진포에 들렀다가 속초에서 전망 좋은 예쁜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부산에서 기장의 핫한 카페라는 카페는 모두 방문해본 엄마, 아빠는 웬만한 바다 전망의 카페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그래도 여기가지 왔으니 들러나 보자 싶었는데, 웬걸 정말 놀랐다. 속초에서, 그것도 내가 있던 곳 근처에 이렇게 크고 멋진 카페가 생기다니. - 전화번호: 033-636-1096 - 주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버리깨길 23 (용촌리 75-36 바다정원) - 영업시간: 베이커리 카페 매일 10:00~22:00 레스토랑 10:00~21:55(마지막 주문 20:00) 도착해서 들어가기도 전에 그 규모에 깜짝 놀란 속초, 고성 바다 카페 바다 정원. 큰 건물이 두 개가 보이고 바다 정.. 2020. 8. 23.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 먹거리들 속초 중앙시장에 들러 숙소에서 먹을 주전부리들을 사 가기로 했다. 사람들이 해외로 못 나가서 그런지 국내 관광지에 모두 몰린 느낌이었다. 게다가 저녁시간 다 되어 가니 우리처럼 숙소에서 맥주와 함께 먹을 야식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주차하는데 애를 먹었다. 속초 중앙시장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중앙시장으로 걸어왔다. 부산 씨앗호떡을 파는 입구는 그대로였고, 사람들이 씨앗호떡을 사 먹으려고 줄을 서있어 신기했다. 왜 속초까지 와서 씨앗호떡을 먹는지, 그리고 씨앗호떡이 뭐가 그리 맛있다고 줄까지 서는지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비단 남의 일만이 아니었음을... 중앙시장을 이리저리 구경하는데, 예전 같은 느낌이 나지 않고 관광객을 위한 시장으로 많이 바뀌어 있었다. 나는 속초까지 와서 대만 땅콩 .. 2020. 8. 22. 728x90 반응형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