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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19

가성비 좋은 서울 호텔, 명동 스탠포드 긴 코로나가 끝나고 드디어 대면 교육이 시작되었다. 서울역 근처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7만 원 언저리의 가성비 좋은 숙소를 구해야 했다. 서울역과 가까우면서 좀 번화가에 숙소를 구하고 싶어서 명동으로 구하기로 하고 알아보았다. 위치, 가성비를 모두 적합한 곳은 바로 스탠포드 명동 호텔이었다. 호텔스컴바인에서 최저가를 검색해 결국 아고다에서 예약하게 되었다. 7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약속도 잡지 않고 달려와서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요즘은 왜 이렇게 체력이 달리는지 모를 일이다. 혼자 쉬기에 너무나 알맞은 크기와 컨디션이었다. 들어가면 짧은 복도 왼쪽에 화장실 겸 욕실이 있다. 꽤 신식이고 갖출 것은 다 갖추어져 있어 좋았다. 근처 맛집도 많아 먹으러 나가기에도.. 2023. 2. 21.
군산 가창오리 군무, 익산 풍성제과, 서동공원 빛축제 야경 이맘때쯤 가창오리 군무를 촬영하고 싶다던 오빠. 맑은 날 일몰에 나타난다는데 운이 좋으면 열 번 중 한번 볼 수 있다고 한다. 올해는 AI 때문인지 봤다는 후기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지금 아니면 언제 보나 싶어서 일몰 시간을 맞추어 호다닥 군산 나포면으로 내려왔다. 우리 말고 가창오리 군무를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았다. 날이 너무 추워 그랬는지 이날은 가창오리 군무를 보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예쁜 일몰 보면서 힐링했다. 군산까지 내려온 김에 익산에 들러서 서동공원 빛 축제를 보고 가기로 했다. 오빠가 익산 맛집을 찾던 중 생활의 달인에 맛집으로 나온 빵집을 들르자고 했다. 옥수수 식빵으로 유명한 풍성 제과라고 했다. - 전화번호: 063-856-8408 - 주소: 전북 익산시 서동로 103(마동.. 2021. 2. 24.
호텔 더본 제주 예약한 방법, 디럭스 트리플 객실 후기 1월 초의 어느 날, 회사 동기 언니가 지마켓에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얼리버드 특가로 할인한다며 링크를 보내주었다. 1월 22~24일 제주 여행을 하기로 했었는데, 숙소를 예약해두지 않아 고민하던 차였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예약해두었다. 특가긴 하지만 8일까지는 무료 환불이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단 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예약하고 보니 작년 연말부터 실패한 호텔 더본이 궁금해져서 우연히 검색해 보았다. 그런데 아니 이게 웬일인지 인터파크에 내가 가는 날짜에 예약 가능 객실이 있는 거였다. 반신반의하며 예약해두었더니 아니 이게 웬걸 확정 예약이란다. 그렇게 홀린 듯이 호텔 더본을 예약하게 되었다. 아무런 일정도 짜지 않은 채 예약한 거라곤 호텔 더본 숙소밖에 없었다. 내 생각에 호.. 2021. 2. 2.
대전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트리로 멋진 야경 구경하기 발가락이 꽁꽁 얼어버릴 것만 같던 저녁, 사진 모임 사람들과 함께 한빛탑 야경을 보러 갔다. 14일부터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 미디어 파사드 방식으로 한빛탑 트리를 운영한다고 했다. 카메라 산지 몇 년짼데 아직도 조작에 미숙한 나. 조리개만 알겠고 셔속이고 뭐고 사실 아직도 너무 헷갈린다. 사실 우리 사진모임은 분기마다 두 번은 출사 후기를 올려야 가입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번 분기에도 목숨이 간당간당했다. 생명 연장을 위해 간 야경 출사지만 그래도 대전 한빛탑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31일인 오늘이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트리 운영의 마지막이라고 하니 오늘이라도 한번 다녀오길 추천한다. 아마도 이런 트리는 다른 곳에서 구경하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한빛탑 벽면에 영상을 쏘는.. 2020. 12. 31.
조천 연꽃 공원 8월 9일 개화 상태, 닭 떡볶이가 유명한 신안골 분식 오빠와 보낸 한가로운 주말. 세종에서 예쁜 한옥 카페 헤이믈도 방문하고 쇼핑몰에도 들러 오빠 옷도 구경했다. 내가 전부터 세종에 신안골 분식 닭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했었는데, 토요일이 휴무라 휴무일과 겹칠 때가 많았다. 오빠와 이번에 세종에 온 김에 신안골 분식을 꼭 가기로 했는데, 아점을 너무 거하게 먹어 배가 꺼지지 않아 조천 연꽃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가기로 했다. 8월 9일 방문한 조천 연꽃 공원의 연꽃 개화 상태. 사실 개화 상태라기도 민망하게 꽃이 없었다. 이미 다 진 건지 아니면 연일 계속되는 비에 꽃이 피지 않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간간히 한송이 정도 피어있는 연꽃이 있긴 했다. 비록 연꽃은 없지만 초록 연잎을 보며 산책하기 좋았던 조천 연꽃 공원. 내년에 연꽃이 만발할 .. 2020. 8. 31.
[강원도 고성, 속초] 소노문 델피노 설악 스위트 2박 가족 여행으로 고성, 속초 여행을 가기로 했다. 딱히 좋은 추억은 없는 곳이지만 엄마, 아빠는 속초에서의 추억이 좋았나 보다. 8월 15~17일을 가족 휴가날짜로 정했는데, 여름휴가철과 맞물려 숙소 잡기가 쉽지 않았다. 다행히 직장에서 지원하는 리조트 추첨에서 당첨이 되어 갈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회원가로 1박 15~17만 원으로 갈 수 있었다. 그래도 좋은 곳에 묵고자 스위트 타입의 객실을 예약했는데, 스위트룸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기대가 많이 되었다. 언니가 딱히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언니 말을 들었어야 했다. 부산에서 속초까지 쉬지 않고 밟으면 네 시간 반이라는데 동해안 따라 쉬엄쉬엄 올라가기로 했다. - 전화번호: 02-1588-4888 - 주소: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 2020. 8. 19.
[강원도 원주] 원주 가볼만한 곳, 뮤지엄 산 입장료와 명상관 체험 5년 만에 다시 가보게 된 오크밸리 근처 원주 가볼만한 곳, 뮤지엄 산. 사실 원주는 가볼만한 관광지가 딱히 없어 늘 오크밸리와 뮤지엄 산에서 힐링하게 되는 느낌이다. 5년 전 방문한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꼭 다시 가고팠던 뮤지엄 산. 오크밸리 리조트에서도 보이던 뮤지엄 산의 조형물. 차로 5분 정도 걸릴 정도로 오크밸리 리조트와 뮤지엄 산은 가까웠다. 뮤지엄 산 전시관으로 가는 길. 이렇게 잔잔한 물이 조약돌 위에 넓게 깔려 있는데 이상하게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뮤지엄 산에 오면 마음이 왠지 평화롭고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다. 요즘 나에게 딱 필요한 안정감이었다. 뮤지엄 산 전시관으로 가던 중 본 꽃. 무궁화 비슷하게 생겼는데 꽃잎이 넓어 예뻤다. 곳곳에 조경이 잘 되어있고, 식물 이름이 상세히 적혀 있.. 2020. 8. 3.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실내 수영장, 조식 뷔페, 알고 보니 치킨 맛집 힐링하고자 방문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대전은 아침부터 비가 엄청나게 와서 비옷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옷이 젖었다. 이게 힐링인지 고행인지 어이없어하며 버스에 몸을 실었다. 두시간 만에 도착했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크밸리 리조트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전망을 마주했다. 체크인 센터는 이 전망에서 왼쪽으로 가면 된다. 5년 전에도 방문한 전적이 있는 오크밸리 리조트. 5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힐링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예전에 바베큐를 먹었던 곳이 여긴가 기억이 긴가민가 했다. 뮤지엄 산의 시그니처 조형물이 이 곳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보일 정도로 가깝다.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뮤지엄 산으로 가려면 차로 5분 정도 걸린다. 오크밸리 리조트 식당으로 가는 길. 저녁이 되면 이 곳에서 야외.. 2020. 8. 2.
[경남 통영 여행] 통영대교 야경이 보이는 숙소, 중앙시장 회 포장, 욕지도 버스투어 가족여행 좋은 기회로 다녀온 통영 가족 여행.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외할머니 포함 외가 가족들과 통영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나에게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통영. 통영대교 근처에 숙소를 잡게 되어 가족들보다 먼저 도착한 나는 짐을 풀고 예전 많이 다니던 해안로를 산책해보았다. 경남 통영 가족 여행 중앙시장 회 포장, 욕지도 버스투어 첫 직장생활을 이곳에서 했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2년, 짧지만 많은 추억이 있는 이 곳. 어쩐지 20대의 시간은 30대보다 체감상 길게 느껴지는 것 같다. 혼자 산책도 하고 책도 많이 읽은 이곳.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통영에서 함께한 직장동료들 만나러 가고 싶다. 이 해안로를 따라 탑마트까지 장 보러 자주 다녔었는데. 도착했다는 외삼촌의 전화가 감상에 젖은 나를 깨..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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