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코로나가 끝나고 드디어 대면 교육이 시작되었다. 서울역 근처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7만 원 언저리의 가성비 좋은 숙소를 구해야 했다. 서울역과 가까우면서 좀 번화가에 숙소를 구하고 싶어서 명동으로 구하기로 하고 알아보았다. 위치, 가성비를 모두 적합한 곳은 바로 스탠포드 명동 호텔이었다.
호텔스컴바인에서 최저가를 검색해 결국 아고다에서 예약하게 되었다. 7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약속도 잡지 않고 달려와서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요즘은 왜 이렇게 체력이 달리는지 모를 일이다. 혼자 쉬기에 너무나 알맞은 크기와 컨디션이었다.
들어가면 짧은 복도 왼쪽에 화장실 겸 욕실이 있다. 꽤 신식이고 갖출 것은 다 갖추어져 있어 좋았다.
근처 맛집도 많아 먹으러 나가기에도 괜찮았지만, 이것 저것 다 귀찮았던 나는 그냥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다. 배달음식 받으려 해도 밑에 로비까지 나가서 받아와야 하는 귀찮음도 있긴 하다. 그래도 이래저래 사람에 치이느니 혼자 맘 편히 배달시켜 먹는 것도 괜찮다.
오래간만에 라이온킹 영화 보면서 쉬었다. 스탠포드명동 호텔은 디즈니 플러스가 가입되어 있어 너무 좋았다.
바깥은 엄청난 시티뷰다. 헬기장이 보일 정도의 고층이다. 남산타워도 보인다. 이 빽빽한 서울, 가끔 놀러 오라면 오겠지만 도저히 살지는 못하겠다.
스텐포드 명동 호텔의 이 룸타입은 1인에 딱 맞는 건지 1인용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책상과 의자가 있다. 나처럼 교육이나 출장 온 사람에게 정말 적합한 호텔이지 않나 싶다.
체크아웃 전에 다시 찍어본 스탠포드 명동 호텔 내부의 모습. 가성비 있고 안락하게 서울에서 하루를 지내고 싶다면, 게다가 위치가 좋아야 한다면 스탠포드 명동 호텔 꽤 괜찮으니 한번 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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