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국내여행25 대전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트리로 멋진 야경 구경하기 발가락이 꽁꽁 얼어버릴 것만 같던 저녁, 사진 모임 사람들과 함께 한빛탑 야경을 보러 갔다. 14일부터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 미디어 파사드 방식으로 한빛탑 트리를 운영한다고 했다. 카메라 산지 몇 년짼데 아직도 조작에 미숙한 나. 조리개만 알겠고 셔속이고 뭐고 사실 아직도 너무 헷갈린다. 사실 우리 사진모임은 분기마다 두 번은 출사 후기를 올려야 가입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번 분기에도 목숨이 간당간당했다. 생명 연장을 위해 간 야경 출사지만 그래도 대전 한빛탑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31일인 오늘이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트리 운영의 마지막이라고 하니 오늘이라도 한번 다녀오길 추천한다. 아마도 이런 트리는 다른 곳에서 구경하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한빛탑 벽면에 영상을 쏘는.. 2020. 12. 31. 조천 연꽃 공원 8월 9일 개화 상태, 닭 떡볶이가 유명한 신안골 분식 오빠와 보낸 한가로운 주말. 세종에서 예쁜 한옥 카페 헤이믈도 방문하고 쇼핑몰에도 들러 오빠 옷도 구경했다. 내가 전부터 세종에 신안골 분식 닭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했었는데, 토요일이 휴무라 휴무일과 겹칠 때가 많았다. 오빠와 이번에 세종에 온 김에 신안골 분식을 꼭 가기로 했는데, 아점을 너무 거하게 먹어 배가 꺼지지 않아 조천 연꽃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가기로 했다. 8월 9일 방문한 조천 연꽃 공원의 연꽃 개화 상태. 사실 개화 상태라기도 민망하게 꽃이 없었다. 이미 다 진 건지 아니면 연일 계속되는 비에 꽃이 피지 않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간간히 한송이 정도 피어있는 연꽃이 있긴 했다. 비록 연꽃은 없지만 초록 연잎을 보며 산책하기 좋았던 조천 연꽃 공원. 내년에 연꽃이 만발할 .. 2020. 8. 31. [강원도 고성, 속초] 소노문 델피노 설악 스위트 2박 가족 여행으로 고성, 속초 여행을 가기로 했다. 딱히 좋은 추억은 없는 곳이지만 엄마, 아빠는 속초에서의 추억이 좋았나 보다. 8월 15~17일을 가족 휴가날짜로 정했는데, 여름휴가철과 맞물려 숙소 잡기가 쉽지 않았다. 다행히 직장에서 지원하는 리조트 추첨에서 당첨이 되어 갈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회원가로 1박 15~17만 원으로 갈 수 있었다. 그래도 좋은 곳에 묵고자 스위트 타입의 객실을 예약했는데, 스위트룸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기대가 많이 되었다. 언니가 딱히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언니 말을 들었어야 했다. 부산에서 속초까지 쉬지 않고 밟으면 네 시간 반이라는데 동해안 따라 쉬엄쉬엄 올라가기로 했다. - 전화번호: 02-1588-4888 - 주소: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 2020. 8. 19. [강원도 원주] 원주 가볼만한 곳, 뮤지엄 산 입장료와 명상관 체험 5년 만에 다시 가보게 된 오크밸리 근처 원주 가볼만한 곳, 뮤지엄 산. 사실 원주는 가볼만한 관광지가 딱히 없어 늘 오크밸리와 뮤지엄 산에서 힐링하게 되는 느낌이다. 5년 전 방문한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꼭 다시 가고팠던 뮤지엄 산. 오크밸리 리조트에서도 보이던 뮤지엄 산의 조형물. 차로 5분 정도 걸릴 정도로 오크밸리 리조트와 뮤지엄 산은 가까웠다. 뮤지엄 산 전시관으로 가는 길. 이렇게 잔잔한 물이 조약돌 위에 넓게 깔려 있는데 이상하게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뮤지엄 산에 오면 마음이 왠지 평화롭고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다. 요즘 나에게 딱 필요한 안정감이었다. 뮤지엄 산 전시관으로 가던 중 본 꽃. 무궁화 비슷하게 생겼는데 꽃잎이 넓어 예뻤다. 곳곳에 조경이 잘 되어있고, 식물 이름이 상세히 적혀 있.. 2020. 8. 3.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실내 수영장, 조식 뷔페, 알고 보니 치킨 맛집 힐링하고자 방문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대전은 아침부터 비가 엄청나게 와서 비옷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옷이 젖었다. 이게 힐링인지 고행인지 어이없어하며 버스에 몸을 실었다. 두시간 만에 도착했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크밸리 리조트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전망을 마주했다. 체크인 센터는 이 전망에서 왼쪽으로 가면 된다. 5년 전에도 방문한 전적이 있는 오크밸리 리조트. 5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힐링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예전에 바베큐를 먹었던 곳이 여긴가 기억이 긴가민가 했다. 뮤지엄 산의 시그니처 조형물이 이 곳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보일 정도로 가깝다.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뮤지엄 산으로 가려면 차로 5분 정도 걸린다. 오크밸리 리조트 식당으로 가는 길. 저녁이 되면 이 곳에서 야외.. 2020. 8. 2. [경남 통영 여행] 통영대교 야경이 보이는 숙소, 중앙시장 회 포장, 욕지도 버스투어 가족여행 좋은 기회로 다녀온 통영 가족 여행.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외할머니 포함 외가 가족들과 통영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나에게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통영. 통영대교 근처에 숙소를 잡게 되어 가족들보다 먼저 도착한 나는 짐을 풀고 예전 많이 다니던 해안로를 산책해보았다. 경남 통영 가족 여행 중앙시장 회 포장, 욕지도 버스투어 첫 직장생활을 이곳에서 했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2년, 짧지만 많은 추억이 있는 이 곳. 어쩐지 20대의 시간은 30대보다 체감상 길게 느껴지는 것 같다. 혼자 산책도 하고 책도 많이 읽은 이곳.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통영에서 함께한 직장동료들 만나러 가고 싶다. 이 해안로를 따라 탑마트까지 장 보러 자주 다녔었는데. 도착했다는 외삼촌의 전화가 감상에 젖은 나를 깨.. 2020. 7. 21.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만리포 미소 카라반, 차박과 캠핑, 펜션 느낌 동시에 내는 가성비 숙소! 서해 서핑 여행 숙소 추천! 작년 이맘때쯤이었나. 티뜨릿과 태안 만리포에서 서핑을 하기로 했다. 서핑이 취미긴 하지만 1년에 한 번씩만 즐기는 우리. 할 때마다 늘 까먹어서 새로 배우지만, 그래도 도전 정신은 알아줘야 하는 우리. 새롭게 하고싶은 게 생기면 늘 티뜨릿과 함께였는데, 태안 만리포 여행 사진을 보니 갑자기 마음이 아려왔다. 어제 예비시댁에서도 티뜨릿이 준 잠옷을 입었다. 두 번 빨았는데 목이 조금 늘어났다. 요즘 태안 만리포 서해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이 늘었다기에 작년에 선두적으로 갔던 태안 만리포 여행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서핑을 위한 숙소였기에 그리 비싸지 않고 바다와 가까운 곳을 찾던 중,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근처 차박, 캠핑, 펜션 느낌을 동시에 내는 미소 카라반이 눈에 띄었다. - 전화번호: 041-672.. 2020. 7. 14. [전북 군산 여행] 고군산군도 대각산, 야생화 산자고를 찾아 가볼만한 곳 때는 3월 초. 야생화에 꽂힌 오빠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했다. 전날에는 군산 여행을 하고 다음날은 부안에서 일출 사진을 시도한 다음 부안 백합죽을 먹고 바로 신시도 대각산으로 향했다. 동네 산행이라고 하던 어느 블로거의 말을 믿고 나는 가죽바지를 입고 떠났다...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바다를 끼고 있어 주변에 텐트 치고 캠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부러웠지만 꾹 참고 오빠의 열정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다른 건 몰라도 체력은 자신 있는 나. 분명 동네 산행이라고 했는데... 이상하게 자꾸만 암벽밖에 나오지 않는 불길한 느낌... 왜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를 않는지 저 정상까지 올라가야 한다는데 길은 보이지 않고 왠 암벽들만 가득. ^^ 가죽바지를 입고 억지미소를 짓는 나와 잔뜩 긴장한 손.. 2020. 7. 11. [충남 공주 여행] 유구 색동 수국 정원, 대전 근교 가볼만 한 수국 명소! 엄마와 항상 이맘때쯤 수국을 보러 부산 태종대 태종사에 갔었던 것 같은데, 요즘 엄마에게 너무 소홀하다며 서운하다는 말을 하던 엄마. 내 생각엔 작년과 올해의 내가 같은 느낌인데 엄마도 내년에는 내가 다른 집 식구가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더 서운하게 느껴지나 보다. 여튼 그런 엄마가 함께 가면 좋았을 유구 색동 수국 정원. 나와 오빠만 간 게 미안해서 사진을 많이 찍어서 보냈다.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2020. 7. 10. 728x90 반응형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