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7 [대전 유성구 죽동] 돼지 두루치기 맛집 더 두루채 오빠와 죽동에서 간단히 저녁 먹을 곳이 없나 돌아다녔다. 죽동의 웬만한 맛집들은 다 가봤기에 이번엔 그냥 안 가본 곳 중 끼니 되는 곳으로 가자며 딱히 검색도 해보지 않았다. 든든한 한식을 찾던 중 깔끔한 외관의 돼지 두루치기 집이 있어서 방문해 보기로 했다. 노포 맛집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영 구미가 당기지 않았는데, 오빠가 왠지 손님들이 꽉 차 있는 걸로 봐선 맛있을 것 같다며 가자고 권유했다. 결론은 오빠 생각이 맞았다. - 전화번호: 042-825-9031 - 주소: 대전 유성구 죽동로279번길 5-9(대전 유성구 죽동 718-4 1층) - 영업시간: 연중무휴 11:00~22:00 메뉴는 단출했다. 통돼지 두루치기 9,000원, 통 오겹 목살 두루치기 11,000원, 활전복 통돼지 두루치기 21,0.. 2020. 11. 12. [울산 동구 방어동] 섬뜰에서 전복밥 먹고 슬도 해국 구경 오빠네 본가가 이사를 하면서 대전과 더 가까워져서 한 시간 반 만에 갈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나는 집 가려면 KTX를 타도 한 시간 반이고 운전하면 세 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부럽다고 했다. 자주 가면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더니 이번 주말은 우리 부모님도 뵙고 겸사겸사 울산 해국도 찍고 오자고 했다. 그 얘기를 들은 엄마가 말하길 겸사겸사라기엔 너무 반대로 가는 거 아니냐고. 쨌든 오빠가 겸사겸사라고 했으니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내 말을 새겨듣고 생각해주는 것이 고마웠다. 울산 해국은 작년부터 찍고 싶어 했지만 그래도 겸사겸사라 믿고 있다. 울산은 공업도시라 맛집이 딱히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슬도 근처에 전복밥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웨이팅이 있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선.. 2020. 11. 11. [대전 유성구 어은동] 카이스트 옆 카레 맛집 맑음(malgm) 매주 수요일은 오빠와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 이번주는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닭가슴살을 먹기로 했지만 저번주에 먹었던 카이스트 옆 카레 맛집 맑음 카레를 포스팅하며 위로를 삼기로 했다. 맑음이라는 카레집은 사진 모임의 미식가인 오빠가 자신있게 추천해주었는데 매번 지나다니기만 하고 한번도 못가봤었다. 플레이버거를 갈까 하다가 맑음 카레집 근처에 주차를 하게 되어 우연한 기회에 방문해보게 되었다. - 전화번호: 042-861-0244 - 주소: 대전 유성구 어은로42번길 27(어은동 112-7) - 영업시간: 11:30~20:00(브레이크 타임 14:30~17:00) 영업시간이 오후 여덟시까지였는데 우리가 일곱시 이십분 정도에 도착하게 되었다. 40분 내로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친절한 종업원 분께서 조.. 2020. 11. 10. [대전 유성구 봉명동] 또또 찹쌀 도나스 우리 부모님이 대전에서 성심당 빵보다 더 좋아하시는 빵집이 있다. 물론 나도 정말 좋아하고 정말 맛있는 또또 찹쌀 도나스! 처음엔 직장 동료가 출장 나갔다가 사 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엄마랑 유성 오일장 갔다가 유성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우연히 보이길래 사 먹었었다. 주말에는 전화 예약해야 사 먹을 수 있는데, 그날은 다행히도 평일이라 낱개로 조금 살 수 있었다. 그래도 박스 단위로 사려면 반드시 전화로 주문 예약을 한 후 방문해야 한다. - 전화번호: 042-348-1233 - 주소: 대전 유성구 계룡로 41-5(봉명동 561-18) - 영업시간: 09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 일요일 휴무, 택배 주문 불가 오랜만에 대전에 놀러 온 엄마. 목욕탕 갔다가 점심에 오빠와 셋이서 보기로 했다. 목욕탕 가기 .. 2020. 11. 9. [대전 서구 둔산동] 낙지볶음이 맛있는 시골길 내륙본점 갑자기 임신한 동기 언니가 매콤한 낙지볶음이 당긴다고 했다. 임신 초기라 속도 안 좋고 입덧으로 고생을 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입맛이 있나 싶어 무려 외출까지 달고 점심 원정을 다녀왔다. 사실 시골길 낙지볶음이 맛있다고는 들었는데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궁금하기도 했다. 외출을 달고 나가서 열두 시 전에 도착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점심시간이 되니 테이블이 모두 차서 일찍 나오길 다행이었단 생각이 들었다. 다른 동기 언니 한 명은 주차하는데 꽤 시간이 걸려 늦게 들어왔다. 둔산동은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점심시간엔 주차하기 매우 매우 어려우니 여러모로 일찍 밥을 먹으러 나오는 편이 낫다. - 주소: 대전 서구 둔산로 31번 길 61(둔산동 997) -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2020. 11. 5. [대전 유성구 봉명동] 꼬막짬뽕과 탕수육이 맛있는 향미각 여느 주말과 같이 세종시 부동산을 훑고 온 어느 일요일. 전날 놀러 온 오빠 친구를 역까지 배웅하고 오빠는 다시 나를 데리러 왔다. 점심도 거르고 부동산으로 바로 갔으나 만족할만한 정보를 얻진 못했다. 결국 점심이라기엔 너무 늦고 저녁이라기엔 너무 이른 식사를 네시 반 정도에 먹게 되었다. 오빠가 뭘 먹고 싶냐고 하길래 그냥 개운하게 짬뽕 같은 것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못 가본 꼬막 짬뽕 맛집 향미각에 데려가 주었다. 혹시나 브레이크 타임이 있을까 전화해봤더니 다행히도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 전화번호: 042-862-8252 - 주소: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118 - 월요일 휴무 꼬막 짬뽕이 대표 메뉴인 향미각. 여러 지점이 있지만 우리는 집과 가까운 유성구 봉명동으로 왔다. .. 2020. 11. 2. 헌혈의집 충남대학교센터에서 생애 첫 헌혈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헌혈자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사실 그간 헌혈을 해볼까 하는 마음은 많았으나, 조건이 까다로워 쉽지 않았다. 기억나는 예시들로는 어렸을 때는 피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못했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해외여행이 잦아져서 어려웠다. 또 가장 최근에는 연초에 친구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작은 도움이 되고자 지정 헌혈을 하려고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북아프리카에 속하는 모로코에 갔다 온 지도 1년이 되지 않았던 때였고, 필리핀에 다녀온 지 3개월이 바로 지난 직후여서 많이 걱정했었다. 하지만 정말 어이없는 이유로 탈락되고 말았는데, 작년 5월에 간 강화도 캠핑이 문제였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엔 강화도에서 방문이 아닌 1박, 그리고 그것도 차박을 한 것이 큰 위험요소라는 것.. 2020. 10. 30. [서산 해미읍성] 추억의 집밥 산더미 한우 불고기 올해 봄 수선화를 보러 유기방 가옥에 가보려고 엄마, 오빠와 서산을 방문했었다. 그때가 오빠와 엄마의 첫 만남이었다니.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수선화를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해미읍성에 들러 엄마가 좋아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여러 맛집들을 들를 수 있었다. 그땐 금요일이라 이 해미읍성 근방이 이렇게 붐비는 관광지인 줄은 체감하지 못했었는데, 주말에 오니 확실히 사람이 많았다. 그때 맛있게 먹었던 해미 우시장의 곱창전골집은 이미 재료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했고, 해미 우시장의 레시피를 그대로 전수받았다는 해미 우시장의 형제 식당, 옛날 곱창이라는 곳도 사람들이 줄을 너무 길게 서있어 포기했다. 결국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해미읍성의 산더미 불고기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추억의 집밥이라는 식.. 2020. 10. 29. [대전 유성구 반석] 수제 레터링 케이크 열시삼십오분 오빠의 생일을 맞아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던 중, 인스타에서 본 예쁜 레터링 케이크가 생각났다. 레터링 케이크도 가게마다 실력이 천차만별인데, 유독 글씨체도 예쁘고 그림도 깔끔하던 그 케이크집은 예약이 다 차서 주문도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혹시나 해서 5일 전에 물어봤더니 다행히도 예약이 된다고 해서 주문하게 되었다. 그 집은 바로 대전 유성구 반석역 근처에 있는 열시삼십오분이라는 수제 케이크 집이다. - 전화번호: 042-867-0202 - 주소: 대전 유성구 반석로11번길 90-24(반석동 660-8) - 영업시간: 매일 12:00~19:30, 월요일 휴무 열시삼십오분 케이크집은 카카오톡 문의로 상담 후 정확한 가격이 나온다. 케이크에 대한 디자인 상담을 하면서 나중에 최종 가격이 나온다. 개인.. 2020. 10. 28. 728x90 반응형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