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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요거트제조기 없이 유산균 캡슐로 꾸덕한 그릭요거트 만들기 인스타 다이어터들이 아침 식단 단골 메뉴 그릭 요거트 날씬한 사람들이 먹으니 나도 따라먹고 싶다. 유청을 걸러내어 만들기 때문에 우유 1리터에 한 200g 정도 나온다. 그래서 높게 형성된 가격대가 납득이 가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직접 만들면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마음의 위안으로 사둔 유산균 캡슐과 남는 우유만 있으면 된다. 준비물은 유산균 캡슐, 우유. 두유로도 해봤는데 우유가 제일 맛있다. 저지방 우유도 별로다. 900ml 우유를 유리병 두 개에 나눠 담았다. 대충 감으로 한 병당 캡슐 두 개씩 털어 넣었다. 캡슐을 꼭 분리하여 내부의 가루만 털어 넣을 것! 유산균 가루가 잘 섞이도록 나무젓가락으로 저어주면 된다. 이때 스테인리스는 쓰지 말 것! 발효가 잘 안된다고 하니 참고.. 2020. 1. 20.
[모로코 여행] 2일차 / 노을 지는 에사우이라 해변에서 말타고 인생샷 건지기 에사우이라 해변을 따라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 모로코의 10월 중순 날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일교차를 많이 걱정했는데,그냥저냥 긴팔 입고 가디건 챙기면 무난하다. 광안리 아님 주의.낯선 에사우이라에서 맡는 고향의 향기. 에사우이라 해변에서는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맥주 한잔 즐길 수 있는 바들이 있다.카사블랑카 맥주 한 병씩 하며,해변의 오후를 만끽했다. 모로코 자체가 그렇지만,특히 에사우이라는우리나라 사람들 여행 후기가 많지 않았다.모로코 전체 여행 일정은숙소와 도시별 이동 루트만 대충 짜 놓고는그때그때 정하기로 했다. 여행 가기 전에 늘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는 타입인데,즉흥적으로 정하는 여행도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카사블랑카 마시며 오늘 뭐 재밌는 거 해볼까 궁리. CTM 버스 안에서 잠깐.. 2020. 1. 19.
[모로코 여행] 2일차 / 에사우이라, 여유로운 해변 마을 산책하기 우리가 묵은 베스트 웨스턴 호텔 투브칼에서 카사블랑카 CTM 터미널까지는 550m 거리이다. 직접 캐리어 끌고 가본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길만 건너면 충분히 가까운 거리이다. 06:45 버스라 서둘러서 여섯 시에 나왔는데, 해가 뜨지 않아 어둑어둑해서 무서웠다. 다행히도 택시 타는지 물어보는 기사들만 있었다. 모로코에 대한 악명 높은 후기들을 많이 봤었기에, 나는 늘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티뜨릿은 나와 정반대의 성향이라, 여행 내내 적정선의 긴장선을 유지할 수 있었다. CTM 터미널에서 버스표를 구입했다. 그제야 마음이 여유로워져, 터미널 내에 있는 카페에서 조촐한 아침식사를 했다. - 카사블랑카→에사우이라 CTM 버스: 인당 140 디르함 (6시간 반 소요) - 버스 짐 값: 5 디르함 - 아메리카노.. 2020. 1. 18.
[Tip] 윈도우10 SD카드 인식이 되지 않는다면? 어도비 프리미어 19를 다운받으려니,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했다.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이번엔 SD카드 인식이 되지 않는다. 영상 제작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그러나 SD카드 인식 오류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Realtek 카드 리더 드라이버 windows 10을 다운받아 실행하기만 하면 끝! http://h30438.www3.hp.com/pub/softpaq/sp75501-76000/sp75512.exe 이제 나도 드디어 영상편집 준비를 끝냈다. 무언가에 있어 동기 부여는 일의 진행 과정에서 대부분 생긴다고 하니, 일단 시작부터 해봐야지! 2020. 1. 17.
[모로코 여행] 1일차 / 하늘 위의 뷔페 에어프랑스와 첫 아프리카 상륙 후기 16년 지기 친구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성향이 많이 다른 우리지만,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점은 같다. 몽골 여행으로 사막에 꽂힌 나는 이집트 여행을 하고 싶어 했는데, 알라딘에 꽂힌 친구는 모로코에 가고 싶어 했다. 결과적으로는 친구 말을 따른 셈인데, 정말 후회 없는 인생여행이 되었다. 사막투어를 함께하던 사하라 출신 가이드 아브라함이 친구와 나에게 아프리카 이름을 지어줬는데, 이번 모로코 여행기에서는 아프리카 이름을 쓸 예정이다. 친구는 티뜨릿. 사하라 말로 별이라는 뜻이다. 나는 야스민. 알라딘의 자스민을 그들은 그렇게 부른다고 했다. 야스민과 티뜨릿의 여정 시작! 공항은 언제 가도 설레는 곳이다. 티뜨릿의 집에서 새벽 네시반에 출발하여 공항 리무진을 탔다. 우리가 탈 에어프.. 2020. 1. 16.
[부산 온천장] 탄탄멘과 가지튀김이 맛있는 수림식당 온천장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그토록 극찬했던 수림식당. 처음엔 지나다니면서 왠지 맛집 느낌 난다며 궁금하다더니, 어느새 단골이 되어 전 메뉴를 섭렵해 있었다. 지금 조금 긴 밤을 보내고 있는 친구에게 얼른 아침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봄에 또 좋은 곳 함께 가고 맛있는 것도 먹었으면 좋겠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쓰고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대표 메뉴 탄탄면. 8,500원. 친구가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그래도 기본 메뉴를 먹어봐야 한다고 했었는데, 역시 탄탄면이 제일 맛있었다. 고소하고 깊은 국물맛이 잘 어우러진다. 우육탕면. 7,500원. 네 명이서 갔었는데, 모든 메뉴를 맛보고 싶어서 메뉴당 하나씩 시켰다. 나는 우육탕면이었는데,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우육탕면을 추천한다. 새우 완탕면. 7,.. 2020. 1. 15.
[경기도 여주] 저렴하고 깨끗한 여주 이포보 웰빙 캠핑장에서 불멍 때리기 우리 직장에는 핑클이 있다. 나를 포함한 우리 동기 넷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 나는 넷 중에서도 성유리 역할이다. 나 말고는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 한때는 씨스타였던 적도 있는데, 씨스타가 해체되고 난 후로는 오로지 핑클 외길만을 걷고 있다. 작년 캠핑클럽이 대유행하여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순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가게 된 여주 캠핑. 장비가 1도 없어 텐트부터 코펠까지 모조리 다 대여했다. 스타캠프 http://starcamp.co.kr 2020. 1. 15.
[필리핀 3박 5일 자유여행] 4일차 / 세부 시티 야경을 가장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시라오 가든, 레아 신전을 구경하고는 점저를 먹으러 탑오브세부로 고고! 원래 예약한 시티투어 패키지에는 점심값 인당 500페소, 저녁값 인당 400페소가 포함되어 있었다. 조식을 너무나도 거하게 먹은 우리는 점심은 패스했기에 저녁값을 인당 900페소 쓸 수 있었다. 탑오브세부는 필리핀에서도 꽤 가격대가 있는 레스토랑이지만, 아무리 풍족하게 시켜도 인당 900페소 나오기는 힘들 거라던 가이드 아저씨. ㅠㅠ 사 보 람 셨 잘 어 못 요 노을과 함께 저녁을 먹고 싶어 해가 지기 전에 호다닥 도착한 탑오브세부! 보통 높은 층이 더 경치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탑오브세부는 계단식 구조로 되어 있어, 1층에서 보는 경치가 훨씬 더 예쁘다. 그래도 우리가 그나마 가이드 아저씨의 덕을 본 게 있다면, 예약을 하지.. 2020. 1. 14.
[필리핀 3박 5일 자유여행] 4일차 / 유적지는 이제 그만! 세부에서 인스타 성지로 떠오르는 핫한 장소들 추천! 세부 여행 4일 차의 아침이 밝았다. 말이 3박 5일이지 5일 차는 새벽 비행기로 출국이라 사실상 마지막 날의 아침이다. 열두 시에 시티투어 업체에서 픽업을 오기로 하여 늦잠을 자고 여유롭게 일어나 조식 타임도 여유롭게 가졌다. 세부는 한국인이 워낙 많이 가는 관광지라 다양한 한인 투어 업체들이 있다. 한국에서는 새벽 비행기로 많이 오가기 때문에, 그에 특화된 패키지들이 많다. 우리는 막날 패키지로, 시티투어 후 마사지, 공항 드롭을 포함하여 가고 싶었다. 그리고 시티투어는 보통 1. 산페드로 요새 2. 마젤란의 십자가 3. 산토리뇨 성당 4. 쇼핑몰 5. 마사진 이러한 순으로 가게 된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으로, 남들 다 가는 곳을 가긴 싫어서, 내가 가고 싶은 코스를 짜서 업체에 문의했다. 시라..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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