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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옛맛솜씨 한과세트 상견례를 마치고 각자의 부모님 댁엔 인사를 드렸었다. 심지어 우리 외할머니 생신잔치도 껴 있어서 외할머니도 뵀었는데, 정작 오빠 친할머니를 뵌 적이 없었다. 이번에는 꼭 시간을 내어 할머니 댁에 방문해서 인사를 드리기로 했다. 할머니 댁엔 뭘 사가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단 걸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약과나 곶감, 한과세트를 생각했다. 대전 하면 성심당, 그리고 성심당의 여러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있는데 전통 과자를 파는 성심당 옛맛 솜씨가 있어 방문해 보기로 했다.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고 방문한 성심당 옛맛 솜씨. 갑자기 비가 와서 우산까지 샀는데 옛맛 솜씨에서 파는 전통과자는 대전역점, DCC점, 롯데 대전점에도 판매하고 있단다. 그래도 성심당 옛맛 솜씨에 가면 뭐 한 종류라도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비.. 2020. 9. 16.
BHC 신메뉴 뿌링맵소킹 내돈내산내버 오빠와 주중에는 수요일에 만나 항상 맛있는 걸 먹는다. 이번 주는 딱 매운 치킨이었다. 한주의 중간에 매운 치킨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었다. 오빠가 평소에는 잘 허락해주지 않는데 BHC 신메뉴 뿌링맵소킹은 궁금하다며 허락해주었다. 오빠가 배달의 민족 첫 주문 할인을 받고 뿌링 소스 추가, 뿌링 치즈볼, 무 추가를 해서 16,500원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첫 주문 할인을 받아야 이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치킨. 언제부터 치킨이 이 정도 급으로 올라왔을까. 나름 후기가 괜찮은 BHC 치킨집으로 주문을 했더니 치즈볼도 그렇고 뿌링맵소킹도 그렇고 가루를 아주 골고루 많이 뿌려 주셨다. 우리가 주문한 지점뿐만 아니라 BHC 뿌링맵소킹이 전반적으로 짜다는 후기가 많았었다. 그래도 싱거운 것보다는 짠 게.. 2020. 9. 14.
추석맞이 집에서 송편만들기 작년 추석은 교대근무를 하는 내게 있어 모처럼 집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던 기회였다. 추석을 맞아 뭘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다가 집에서 송편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할머니 댁과 친척집이 모두 부산인 우리는 딱히 시골이랄 곳도 없고 큰집도 아니기에 딱히 모여서 요리를 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뭣도 모르고 하는 말이지만 그래도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요리를 하는 그런 분위기가 부러웠다. 혹시 결혼을 하면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생길까 싶었지만 시댁 또한 제사 없이 명절을 지낸다고 했다. 어찌 됐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혼자 도전해본 송편 만들기! 인터넷에서 송편 만들기 키트를 검색해서 주문했다. 마트에서 삼색송편 믹스를 팔기도 했다는데 추석 직전에 주문하려 해서 그랬는지 찾지를 못했다. 단종된 건지는 모르겠.. 2020. 9. 10.
[대전 유성온천역]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매주 수요일에 꼭 만나서 저녁을 함께 먹는 오빠와 나. 오빠와 수요일에 저녁을 먹노라면 한주의 중간에서 잠깐 쉬어가는 느낌이 든다. 인사 채용 업무로 고생이 많은 오빠를 위해 밥 먹고 힘내라고 밥이 나오는 맛집을 찾았다.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집인데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이 나름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보기엔 김치찌개 파는 집인 것 같은데 쫄데기 두부전골이라니 궁금했다. - 전화번호: 042-823-6789 - 주소: 대전 유성구 계룡로 72 뉴유성빌딩 1층 (대전 유성구 봉명동 448-16 뉴유성빌딩 1층) - 영업시간: 평일 11:00~23: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일요일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내가 혼자 자주 가던 유성온천역 근처 스.. 2020. 9. 4.
[대전 갈마동] 크래커 와인바 대전에 있던 대학 동기가 갈마동에 정말 괜찮은 와인바를 발견했다고 했다. 사실 이 대학 동기랑 만나기만 하면 술을 먹었는데, 2년 전이었던가...? 데킬라를 먹고 지각한 아찔한 경험이 있는 탓에 그날 이후는 둘이서 술을 마신 적이 정말 없었다. 이번에는 부산교통공사에 합격한 다른 친구가 대전에 오는 김에 셋이서 보기로 해서 오랜만에 만났다. 예약한 곳으로 바로 오라더니 전에 말한 적이 있었던 그 갈마동 와인바였다. - 주소: 대전 서구 신갈마로230번길 18 (갈마동 266-74) 오후 여섯 시 반에 예약했다는 와인바. 여섯 시 반이면 아직 해도 안 졌을 때인 데다가 요즘 코로나로 우리밖에 없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여섯 시 반에도 손님들이 많았다. 특히 여자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먼저 주문해놓고 기.. 2020. 9. 2.
[울산 북구 진장동] 효도 순두부 보쌈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 울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언니를 바래다주는 것이 이번 여행의 마무리였다. 울산까지 왔으니 언니가 밥을 사주겠다며 진장동 근처 맛집을 찾았다. 사실 맛집이랄 것도 없고 그냥 언니가 회식 때 방문해본 음식점 중 하나를 고르는 거였는데, 은희네 해장국을 언니가 추천했으나, 휴무일이었다. 그냥 근처 밥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효도 순두부 보쌈. 왠지 밥을 먹고 싶던 터라 보쌈집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 전화번호: 052-288-6672 - 주소: 울산 북구 명촌20길 9(진장동 793-`)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효도 순두부 보쌈. 간판도 건물도 커 보여서 왠지 맛있는 집인가 신뢰가 갔다. 저녁 특선 코스로 보쌈, 해물순두부, 공깃밥이 나오는 .. 2020. 9. 1.
조천 연꽃 공원 8월 9일 개화 상태, 닭 떡볶이가 유명한 신안골 분식 오빠와 보낸 한가로운 주말. 세종에서 예쁜 한옥 카페 헤이믈도 방문하고 쇼핑몰에도 들러 오빠 옷도 구경했다. 내가 전부터 세종에 신안골 분식 닭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했었는데, 토요일이 휴무라 휴무일과 겹칠 때가 많았다. 오빠와 이번에 세종에 온 김에 신안골 분식을 꼭 가기로 했는데, 아점을 너무 거하게 먹어 배가 꺼지지 않아 조천 연꽃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가기로 했다. 8월 9일 방문한 조천 연꽃 공원의 연꽃 개화 상태. 사실 개화 상태라기도 민망하게 꽃이 없었다. 이미 다 진 건지 아니면 연일 계속되는 비에 꽃이 피지 않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간간히 한송이 정도 피어있는 연꽃이 있긴 했다. 비록 연꽃은 없지만 초록 연잎을 보며 산책하기 좋았던 조천 연꽃 공원. 내년에 연꽃이 만발할 .. 2020. 8. 31.
[강릉 안목해변] 할리스, 현지인 추천 바다 뷰 카페 강릉 안목해변을 마지막으로 들르고 부산에 내려가기로 했다. 강릉 안목해변에 오니 고성, 속초에만 있었던 게 아깝게 느껴질 정도로 바다가 예뻤다. 정말 해외 같은 바다 색깔이었다. 부산에서는 왜 이런 색깔의 바다가 없는 건지. 안목해변 카페 거리에 차들이 빽빽이 주차된 것처럼 막혔다. 카페는 많았지만 그래도 뷰가 가장 예쁜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강릉 안목해변에서 바다가 제일 잘 보이는 카페는 할리스라고 해서 프랜차이즈고 뭐고 바다 뷰만을 목적으로 할리스에 가기로 했다. - 전화번호: 070-8816-6543 -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51-20 (견소동 286-11) - 매일 09:00~24:00 강릉항 여객터미널 쪽에 있던 할리스 커피. 주차하느라 애를 먹었다. 여기 무슨 중고차 매장 아니냐.. 2020. 8. 27.
[강원도 강릉] 현지인 추천 금학칼국수와 바로방 빵집 쉬는 날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건지. 벌써 2박 3일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무계획으로 다니던 우리는 내려가는 길에 강릉을 들러보기로 했다. 강원도에 왔으니 장칼국수를 먹어보기로 해서 유명하다는 장칼국수에 갔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정말 길게 서 있었다. 이제 문이 열리면 사람들을 들여보내 주나 보다 했는데 웬걸, 형제 칼국수 매장 내부에도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고, 테이블이 빈 걸로 봐선 다들 주문 후 기다리고 있는 눈치였다. 아무리 칼국수집이 회전이 빠르다고는 해도, 뙤약볕에 줄을 서서 기다릴 수가 없어서 포기했다. 대신 내가 강릉에서 일할 때 자주 갔던 강릉 중앙시장 근처의 장칼국수집을 가보기로 했다. 금학 칼국수라는 곳이었는데, 다행히 금학 칼국수에 전화했더니 ..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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