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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유성온천역]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by Surikim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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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에 꼭 만나서 저녁을 함께 먹는 오빠와 나. 오빠와 수요일에 저녁을 먹노라면 한주의 중간에서 잠깐 쉬어가는 느낌이 든다. 인사 채용 업무로 고생이 많은 오빠를 위해 밥 먹고 힘내라고 밥이 나오는 맛집을 찾았다.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집인데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이 나름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보기엔 김치찌개 파는 집인 것 같은데 쫄데기 두부전골이라니 궁금했다.

 

<검상골>

- 전화번호: 042-823-6789

- 주소: 대전 유성구 계룡로 72 뉴유성빌딩 1층

(대전 유성구 봉명동 448-16 뉴유성빌딩 1층)

- 영업시간: 평일 11:00~23: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일요일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대전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내가 혼자 자주 가던 유성온천역 근처 스타벅스 맞은편에 있던 검상골. 오가며 자주 봤을 것 같은데 뭔가 맛집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었다.

 

대전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늦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했다. 주차는 근처 국민은행에 잠깐 했다. 영업이 끝난 시각이라 괜찮을 것 같았다.

 

대전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쫄데기 두부전골이 대표 메뉴이고, 블로그를 찾아보니 스팸 구이도 모양이 예쁘고 맛있어 보였다. 쫄데기 두부전골로도 충분할 것 같아 쫄데기 두부전골 2인과 공깃밥 두 개를 주문했다.

 

대전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밑반찬으로 나오던 부침개. 별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쫄깃하고 맛있었다.

 

대전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반찬은 조금씩 주시는데 셀프 코너에서 반찬을 가져다 먹으면 된다. 쫄데기 두부전골로도 충분해서 다른 밑반찬은 리필해 먹지 않았다.

 

대전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고기가 익어서 나오는 쫄데기 두부전골. 쫄데기는 돼지고기 아롱사태, 즉 앞다리 살을 말하는 사투리라고 한다. 대전 와서 처음 알았는데 고기가 쫄깃하니 맛있었다. 

 

대전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부산 본가에서 살 때는 내가 이런 집밥 같은 메뉴를 밖에서 돈 주고 사 먹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밖에서 사 먹는 메뉴는 늘 집에서 해 먹지 않는 피자, 햄버거 등의 메뉴여야 했다. 근데 자취를 시작하고 보니 집밥이 정말 그립다. 특히 밥돌이인 오빠를 만나 밥을 더 자주 사 먹게 되는데 내년부터는 꼭 건강한 요리들을 함께 해 먹기로 약속했다.

 

대전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 쫄데기 두부전골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있는 김. 쫄데기 두부전골에 김까지 있으니 정말 집밥 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계가 많이 없어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쫄데기 두부전골. 대전에서 집밥이 그립다면 유성온천역 근처 검상골 추천. 체인점도 꽤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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