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은 서쪽 해안도로를 타고 내려가 서귀포의 더본 호텔에서 묵기로 했고, 마지막 날은 제주시에 사는 지인 집에 방문하기로 해서 숙소가 고민되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바로 오션뷰도 있고 가성비도 괜찮은 제주공항 근처 호텔을 추천해주어서 고민해볼 필요 없이 바로 예약할 수 있었다.
<호텔 휘슬락>
- 064-795-7000
- 주소: 제주 제주시 서부두2길 26(제주 제주시 건입동 1443-2)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도착한 호텔 휘슬락. 더본 호텔과 달리 지하주차장도 있긴 했으나 비가 와서 그런지 만차여서 주차하기가 꽤 힘들었다. 게다가 약속 시간도 다가와서 내가 우선 먼저 내려 체크인부터 했다. 휘슬락 호텔의 기본 객실은 휴일에도 5만 원대이긴 했으나 오션뷰도 그리 비싸지 않길래 오션뷰로 예약했다. 오션뷰는 조식 불포함으로 75,000원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전날 바쁘게 체크인만 하고 지인 집에 다녀온 탓에 숙소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 직전에야 창밖 뷰를 볼 수 있었다. 이럴 거면 오션뷰를 왜 했는지.
바다가 보이긴 했으나 사실 큰 메리트가 있는 예쁜 뷰는 아니었다. 우리가 좀 가장자리의 객실이라 그랬는지. 그래도 이 정도면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란다에는 바다를 보며 쉴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전날 비가 와서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 참 아쉬웠다.
제주 휘슬락 호텔의 기본 객실 내부. 지인 말로는 신축이라 깔끔하다고 했는데 정말 말 그대로였다. 깔끔한 데다가 가격도 괜찮고, 공항 근처라 첫날이나 마지막 날 잠깐 묵고 가기에 좋은 호텔이었다.
공항 근처 잠깐 묵을 숙소를 찾는다면 휘슬락 호텔 추천. 굳이 오션뷰까지 할 필요는 없고 5만 원대 저렴한 객실로 예약해도 충분하다. 신축이라 깔끔했다.
다만 편의점이 내부에 없어서 호텔 밖으로 나가야 했다. 편의시설이 다양하진 않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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