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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24

[홍대 서교동] 호텔 조식 뷔페 재질 빵집 더페이머스램, 빵순이 취저! 대학 다닐때 시험기간만 되면 뚜레쥬르에서 빵 한봉지 그득 사서 집으로 가던 나... 이례적인 폭염이 유럽을 강타한 어느 여름에 물도 없이 프랑스에서 바게트 뜯어 먹던 나... 여전히 나의 최애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빵은 진짜 힐링이다. 지독한 빵순이인 나를 위해 티뜨릿이 찾아온 베이커리 조식 뷔페. 눈 뜨자마자 모자 눌러쓰고 갔다. 왠지 조식 뷔페는 그래야 될 것 같아서... 더페이머스램(the famous lamb) - 전화번호: 02-334-2352 -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19(서교동 447-7 대상빌딩) - 운영시간: 매일 07:30 - 23:00, 명절 당일 휴무 조식뷔페 타임 평일 08:00 - 12:00 ( LAST ORDER 12:00) 주말, 공휴일 08:00 - 13:00.. 2020. 2. 2.
[충남 태안] 버스 막차 시간까지 잊게 만든 육짬뽕 맛집 신태루! 만리포에 서핑하러 갔다가 태안 맛집 찾으니 바로 나오던 육짬뽕 맛집 신태루. 노포 맛집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꼭 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 행여나 문닫았을까 전화해보고 방문! - 전화번호: 041-673-8901 - 주소: 충남 태안군 태안읍 시장5길 43 (동문리 287-4 신태루) - 영업시간: 10:00~20:00, 연중무휴 (휴무일 불특정이므로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 대표메뉴: 육짬뽕 시장 근처에 위치한 신태루. 한눈에 봐도 오래된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0년 된 맛집이며, 생활의 달인, 6시 내고향에도 나왔다고 한다. 솔직히 생활의 달인은 예전 어릴적 윗집 살던 아저씨가 냉면 달인으로 출연하는 것 보고 신뢰감 급 하강했는데, 그래도 여긴 전통이 있으니 믿을만 하겠지 하며 들어갔다. 메뉴.. 2020. 2. 1.
[부산 서면] 롯백 바로 옆 마라탕 핫플 솔직 후기! 엄마가 명절에 남이 해준 음식 먹고 싶대서 나 아니면 아무도 안 사준다는 마라탕 먹으러 꼬고! 검색해보니 요즘 서면 쏘핫 마라탕이 괜찮대서 근처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갔다. 주차료 10분에 700원! 쏘핫 마라탕은 따로 주차공간이 없다. 부산 사람이라면 롯백 옆 범태짜장은 알 것이다. 범태짜장 옆 2층이다. 엄마가 무릎 수술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엘베가 없어서 미안했다. 맛있다고 해서 웨이팅 있으려나 했는데,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여유 있었다. 메뉴는 심플했는데 꿔바로우가 없었다. ㅠ 아빠는 꿔바로우 사준다고 꼬셔서 같이 온 건데... 담부턴 잘 검색해서 와야지. 음료수부터 주류까지 음료는 꽤 다양하다. 계산할 때 냉장고에서 꺼내 함께 계산하면 된다. 매운맛은 다섯 단계가 있다. 엄마가 조.. 2020. 1. 25.
[대전 만년동] 생일날 정성스러운 엄마 손맛 미역국을 먹고 싶다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생일이 다가왔다. 생일을 야간 근무하며 보내야 했지만, 이상하게 올해는 슬프지 않았다. 작년 생일은 환갑보다 성대하게 파티했는데 요즘은 소소하고 평온한 게 참 좋은 일상이다. 생일에는 엄마가 항상 찰밥과 미역국을 끓여줬는데 그게 습관이 되어 혼자 산 이후에도 생일엔 꼭 미역국을 챙겨 먹었다. 내가 작년에 미역국을 강조했더니 꼭 미역국을 먹여야겠다며 데려간, 미역국 맛집 만년동 청담미역 만년미역이었는데 상호만 바뀌었다. 바로 맞은편 주차장에 주차하면 한 시간 무료주차권을 주신다. 우리는 그냥 길가에 하고 들어갔다. 당일 생일에 가면 우삼겹 샐러드와 가자미 구이를 주신단다. 아쉽게도 우린 생일 전에 와서 먹진 못했다. 든든하게 먹고 싶어 소갈비 미역국을 주문했다. 뚝배기에 끓고 있는 상태로.. 2020. 1. 24.
[대전 원동] 대전역 근처 중앙시장 백종원의 3대천왕 이북식 만두 맛집 매년 설에 떡국 먹을 때마다 아빠는 만두 좀 이북식으로 크게 빚어서 먹자며 요구하곤 한다. 우리 아빠 부산 토박이인데 대체 왜 그리도 이북식 만두를 그리워하는지... 엄마도 나도 한 번도 먹어본 적도 없는데 뭘 어떻게 만들라는 거냐며. 이북식 만두가 매년 궁금했는데, 마침 눈에 띈 이북식 만두 맛집이 있어 주말 아점으로 고고 대전역 바로 옆에 있는 중앙시장.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원래 점심시간에 자리가 없는건지, 소제동이 핫하게 떠오른 탓인지 모르겠지만 만차였다. 결국 대전역 동광장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온 중앙시장. 지하도를 통해 건너오면 된다. 개천 식당 문 앞에 뭔가 붙어있어, 휴무인가 심쿵했는데 이전 오픈한 위치 안내문이었다. 바로 한 코너만 돌아가면 된다. 큰 입간판도 있어 쉽게 찾을 .. 2020. 1. 22.
[부산 온천장] 탄탄멘과 가지튀김이 맛있는 수림식당 온천장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그토록 극찬했던 수림식당. 처음엔 지나다니면서 왠지 맛집 느낌 난다며 궁금하다더니, 어느새 단골이 되어 전 메뉴를 섭렵해 있었다. 지금 조금 긴 밤을 보내고 있는 친구에게 얼른 아침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봄에 또 좋은 곳 함께 가고 맛있는 것도 먹었으면 좋겠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쓰고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대표 메뉴 탄탄면. 8,500원. 친구가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그래도 기본 메뉴를 먹어봐야 한다고 했었는데, 역시 탄탄면이 제일 맛있었다. 고소하고 깊은 국물맛이 잘 어우러진다. 우육탕면. 7,500원. 네 명이서 갔었는데, 모든 메뉴를 맛보고 싶어서 메뉴당 하나씩 시켰다. 나는 우육탕면이었는데,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우육탕면을 추천한다. 새우 완탕면. 7,.. 2020. 1. 15.
[부산 남포동] 하버드대 피자학과 출신의 치즈 듬뿍 진짜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슬픈 소식으로 급하게 내려가게 된 부산 착한 마음의 후배에게 줄 수 있는 게 없어 밥이라도 사주고자 남포동 행 시간이 멈춘 듯 추억의 간판을 보며 장우동 사줄까 봉구스 사줄까 시덥잖은 농담을 해보다가 너무나 먹고싶었던 추억의 맛집 이재모 피자로 고고! 여러 피자들이 있지만 내마음의 원픽은 치즈크러스트! 물론 다른 피자에 크러스트 추가가 가능하지만, 배가 고파서 메뉴 고민할 힘이 1도 없었다. 숱하게 이재모피자를 왔지만 샐러드 시켜본 적은 단한번도 없다... 여기는 피자치즈 올린 메뉴가 압도적으로 맛있어서 풀 같은 것들로 입맛 버릴 수가 없다... 또 내마음의 원픽 불고기 크림치즈 스파게티 자연스레 후배에게 권했다. 이재모피자에 오면 치즈크러스트, 불고기 크림치즈 스파게티 두 메뉴는 기본으로 깔고 가줘야 .. 202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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