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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목포] 전국 4대 빵집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자꾸 자꾸 손이 가는 새우 바게트 맛집

by Surikim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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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와 목포 여행을 간게 어언 3년 전이었나보다.

다시 찾은 코롬방 제과는 세련된 이름으로 개명하고 이사도 갔다.

바뀐 이름은 이른바 씨엘비 베이커리...

코롬방 제과가 더 입에 착착 붙는데...

 

새우 바게트와 크림치즈 바게트가 유명한 (구)코롬방 제과, (현)씨엘비 베이커리.

목포 재방문을 맞아 다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 전화번호: 061-242-2161

- 주소: 전남 목포시 영산로75번길 14

- 영업시간: 매일 08:00~21:00

- 크림치즈바게트, 새우바게트, 생크림빵 유명

- 가게 앞 주차 불가, 근처 공용 주차장 이용

 

 

 

씨엘비 베이커리의 위치는 목포역과도 5분 거리 내로 가깝고, 목포의 시내인 로데오 광장과도 가깝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인근 골목에 잠시 주차하고 다녀왔는데,

짝수달, 홀수달에 따라 30분간 주차를 허용하는 구간도 있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위치

씨엘비 베이커리는 위치도 좋고 곳곳에 안내가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위치

기존 위치에서 60m 정도 옮겨갔기 때문에

예전 위치로 잘못 찾아왔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예전 코롬방 제과점의 자리에 이렇게 크게 현수막도 붙어 있다.

아니 그럼 2월 전에 영업을 안할 때도 있었던걸까?

언제나 느끼지만 우린 항상 운이 좋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크게 확장한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보이는 건물이 다인줄 알았는데,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씨엘비 베이커리 안에 카페처럼 구입한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원래는 아점으로 중깐을 먹고,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구입한 빵은 간식으로 먹으려 했는데,

빵을 보니 너무 먹고 싶기도 하고,

빵을 먹을 공간이 잘 되어 있어서 아점으로 빵 먹고 가기로 결정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크림 치즈 바게트, 새우 바게트

크림 치즈 바게트와 새우 바게트는 따로 진열되어 있지는 않고,

계산할 때 수량을 말하면 주신다.

우선 다른 빵들부터 골라서 가면 된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크림빵

목포 현지 지인 추천 씨엘비 베이커리 크림빵.

사실 새우 바게트 못지 않게 이 크림빵도 진짜 맛있다.

우리는 오전 열시 반 정도에 가서 많이 남아있었는데,

크림빵도 인기가 많아 아침에 가야 여유롭게 살 수 있다고 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진열 빵들

시그니쳐 바게트들이 워낙 유명해서

다른 빵들은 사지 않았는데, 다른 빵들도 종류가 많았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밤식빵, 딸기 아몬드 브레드

먹음직스러웠던 밤식빵과 맛이 궁금했던 딸기 아몬드 브레드.

대체로 빵이 목포 인심이 가득 담겨 푸짐하고 큰 편이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햄조리빵

갓 나와서 먹음직스럽게 보였던 햄조리빵.

빵 욕심 드릉 드릉.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또띠아

또띠아로 감싸진 피자빵 재질의 빵.

먹고 싶은 빵들 다 사진 못하고 눈요기로 찍기만 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맘모스롤

진짜 큰 맘모스롤.

담에 치치랑 오면 이거 조진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크림 치즈 바게트, 새우 바게트

구경만 실컷 하고 크림빵 하나 골라 계산대로 갔다.

씨엘비 베이커리 시그니쳐 바게트가 크림 치즈 바게트와 새우 바게트 두 종류다.

이마저도 오빠가 둘 다 너무 크다며 하나만 사길 원하는 것 같았는데,

먹다 남는 한이 있어도 이런 건 종류 별로 다 사야해서 둘 다 샀다.

 

카운터에서 커피 등의 음료도 3,000원 대로 구입 가능하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분명 1979년부터 70년 째 이어진 오래된 빵집이라고 봤는데

왜 2005년부터 운영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전국 4대 빵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이렇게나 많이 방송에 출연하게 된 비법이 신기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카페 공간

빵이 진열된 공간 옆에

구입한 빵을 먹고 갈 수 있도록 테이블이 있고,

포크, 나이프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바게트는 포크, 나이프 없이 손으로 뜯어 먹는 게 더 낫긴 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카페 공간

화장실도 깔끔했고, 요즘같은 민감한 시기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나와 있어 좋았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크림 치즈 바게트, 새우 바게트

씨엘비 베이커리의 새우 바게트와 크림 치즈 바게트.

쟁반을 가로로 가득 채울 정도로 크긴 크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크림 치즈 바게트, 새우 바게트, 크림빵

왼쪽부터 새우 바게트, 크림 치즈 바게트, 크림빵.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크림 치즈 바게트, 새우 바게트, 크림빵

새우 바게트, 크림 치즈 바게트 단면 샷과 크림빵.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크림빵

크림빵부터 먼저 먹어 보았다.

크림빵은 쫄깃한 겉의 빵과 안의 부드러운 크림, 생과일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크림 치즈 바게트 단면

크림 치즈 바게트는 바게트에 크림 치즈를 가득 채운 맛.

아주 특별한 요소는 없었지만 크림 치즈를 아끼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새우 바게트, 단면

마지막으로 대망의 씨엘비 베이커리 새우 바게트.

이름만 보면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 있거나 할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진 않다.

그냥 바게트에 머스타드를 넣은 건가 싶은 비주얼인데,

일단 먹어보면 신기하게도 새우깡 맛이 난다.

자꾸 자꾸 손이 가는 새우깡처럼 자꾸 먹고 싶은 맛.

 

크림 치즈 바게트는 몰라도 새우 바게트는 꼭 먹어 보길 추천한다.

 

씨엘비 베이커리(구 코롬방 제과) 진열 빵

다 먹고 나올 때 발견한 먹음직스러운 빵.

에그 타르트와 치즈 타르트의 중간 어딘가의 비주얼인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자꾸 뒤돌아 보게 만들었다.

 

빵은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

먹고 먹어도 또 먹고 싶다.

 

씨엘비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바게트들이 너무 커서 고민된다면

새우 바게트와 크림 치즈 바게트 중에서는

새우 바게트는 꼭 먹어 보길 추천한다.

 

기록용으로 만들어 본 목포 여행 브이로그.

씨엘비 베이커리 내부와 진열된 빵들을 자세히 볼 수 있으니 참고!

https://youtu.be/YpunsH3b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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