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육회 낙지탕탕이.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목포 여행 가는 길에도 계속 헤롱헤롱 했다.
<하당먹거리>
- 전화번호: 061-283-1738
- 주소: 전남 목포시 신흥로 98(옥암동 1004)
- 영업시간: 평일 12:00~23:00
토요일: 12:00~24:00
일요일: 12:00~20:00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 대표 메뉴: 낙지탕탕이 특대 80,000원
낙지탕탕이 3인 60,000원
낙지탕탕이 2인 50,000원
- 전용 주차장 없음, 5분 거리에 무료 공영 주차장 혹은 골목 갓길 주차.
골목을 돌아 돌아 겨우 주차를 하고 찾아간 하당먹거리.
분명 음식점은 많은데 왜 이렇게 거리에 사람이 없지? 하며 들어갔는데,
여기 다 모여 있었구나 싶었다.
우리는 늘 운이 좋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착석했는데,
먹다 보니 대기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목포 낙지탕탕이 맛집이라는 하당먹거리.
방송 출연도 출연이지만,
오빠가 낙지탕탕이를 저녁 메뉴로 고르고 맛집들을 검색해 본 결과,
전복이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가장 가격이 합리적인 곳이 하당먹거리였다고 한다.
늘 든든한 나의 여행 가이드.
기본으로 주시는 밑반찬들.
밑반찬들이 깔끔하고 괜찮았다.
특히 오이무침과 김치를 맛있게 먹었다.
역시 전라도 김치라 맛있나 싶었다.
푹 잘 익은 맛있는 신김치였다.
미역이 듬뿍 들어간 소고기 미역국.
조개인 줄 알고 떠먹었으나 소고기 비계였던 것은 함정.
그리고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크기가 크진 않지만 나중에 비빔밥과 함께 먹으면 특히 별미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나온 육회 낙지탕탕이.
사실 재료의 조합이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김과 함께 싸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해 주셨다.
김에 한우 소고기 육회, 전복 한 조각, 낙지 넣어서 한입.
방금 깨달은 놀라운 사실이 있다.
사실 치치와 4년 전 목포 여행하면서도 육회 낙지탕탕이를 먹었었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그때 그 맛이 아니었다.
내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가 생각했었는데,
사실 그때 먹은 육회 낙지탕탕이에는 채 썰은 고추가 들어가 있었다.
그 고추를 하나 딱 넣어 싸 먹으면 진짜 맛있어서 소주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는데...
다음에 치치랑 가면 꼭 그 집 다시 가야겠다.
블로그 쓰면서 느끼지만 치치랑 정말 많이도 다녔다.
맛있는 것, 특히 기막힌 소주 안주 먹을 때마다 보고 싶은 내 친구...
브이로그에 치치랑 오면 소주 한 병 각이라고 썼더니 두 병으로 정정해 준 내 친구...
올해도 좋은 곳 많이 다니고 재밌는 것 많이 해보자.
맛이 심심하게 느껴질 땐 잘 익은 전라도 김치 한 조각 넣어서 또 한 입.
그리고 오빠가 추천한 오이무침 넣어서 한입.
오이무침이 맛있어서 두 번이나 리필해 먹었다.
낙지탕탕이를 먹다가 두 숟갈 정도 남았을 때 시키면 된다는 비빔밥.
두 그릇 시키려고 했더니, 양이 생각보다 많다며 한 그릇 시키기를 추천해 주셨다.
그래서 비빔밥을 하나 주문했는데 양이 저리도 많다.
낙지탕탕이가 생각보다 꽤 많았는지 밥을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르기도 했다.
그래도 꼭 먹어줘야 하는 별미인 낙지탕탕이 비빔밥.
낙지탕탕이에 나물들, 김가루 넣어 잘 비벼져서 나온다.
낙지탕탕이 비빔밥과 찰떡인 간장게장.
비빔밥에 간장게장 국물을 약간 비벼서 먹어도 맛있다고 설명해 주셨다.
김에 비빔밥 넣고 남은 낙지탕탕이 약간 올려서 한 입.
간장게장 게딱지에 비빔밥 한 숟갈 비벼서 한 입.
낙지탕탕이도 맛있었지만, 비빔밥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꽉 차서 시끌벅적했던 가게 내부.
합리적인 가격에 전복, 소고기, 낙지가 모두 포함된 목포 육회 낙지탕탕이 맛집을 찾는다면 하당먹거리 추천!
기록용으로 만들어 본 목포 여행 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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