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뜨릿과 옥천 여행 후 차를 17시에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한 이후에는 오빠가 차도 태워줄 겸 저녁을 함께 먹자고 해서
대전역 근처 소제동에서 셋이 함께 만났다.
전날부터 배가 터지도록 먹은 우리는
뭘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면 요리는 안 좋아하지만 차가운 면은 좋아한다는 티뜨릿을 위해
오빠와 전에 한번 가 본 적이 있는 대전 진주 냉면 맛집 이설옥으로 향했다.
<진주냉면 이설옥>
- 주소: 대전 중구 대전천서로 275-1
(대전 중구 문창동 366-1)
- 전화번호: 042-274-9994
- 영업시간: 매일 11:30~20:00(브레이크 타임 15:00~16:30)
월요일 휴무
- 추천 메뉴: 진주 물냉면 7,000원
진주 물비빔냉면 8,000원
대전 중구 문창동 진주냉면 맛집 이설옥.
내가 대전에서 먹은 냉면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무고
주차는 공용 주차권을 주신단다.
우리는 그냥 골목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진주냉면 이설옥의 메뉴판.
갈비탕, 육회 새싹비빔밥은 동절기에만 판매하고,
진주 물냉면, 진주 비빔냉면에 더하여
진주 물비빔냉면도 있다.
물비빔냉면은 비빔냉면처럼 먹다가 육수를 부어 먹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비빔냉면에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나오는 느낌이다.
셋 다 진주 물비빔냉면으로 주문하고,
메밀전병도 추가로 주문했다.
육전도 정말 맛있어 보였으나, 배가 너무너무 불렀다.
무김치와 메밀전병을 찍어 먹을 간장소스가 나온다.
뒤이어 푸짐하게 나온 진주 물비빔냉면.
육전이 수북하게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인 진주냉면.
계란지단 사리까지 예쁘게 올라가 있다.
사실 평양냉면 맛집이니 뭐니 해서
냉면 가격이 만원을 훌쩍 넘길 때가 많은데,
진주냉면 이설옥은 이렇게 고명을 푸짐하게 올려주고도
7,000~8,000원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가 내려오는 냉면 맛집 이설옥!
메밀전병도 6,000원에 크게 세 개가 나온다.
가위로 맛있게 잘라먹으면 된다.
메밀전병의 피가 바삭, 쫄깃하고
속도 매콤하고 아삭하니 맛있었다.
냉면과 함께 맛있게 먹다가 결국 티뜨릿과 나는 냉면을 조금씩 남기고 말았다.
전날부터 배가 쉴 틈이 없었던 티뜨릿과 나의 여행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었다.
대전 중구 문창동 문창시장 근처 고명이 수북하게 올라가는 진주냉면 찐 맛집 이설옥 정말 정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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