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온 부산.
주말에는 꼭 엄마, 아빠와 오션뷰가 있는 기장 카페에 간다.
웬만한 카페는 다 한 번씩 들러봤는데,
인스타에서는 핫하지만 우리가 한 번도 못 가본 카페가 있었다.
공극 샌드커피. 아마도 기장 신상 카페인 것 같아 이번에 방문해 보았다.
엄마, 아빠에게 사주고 싶던 크로플도 있어서 금상첨화였다.
<공극 샌드커피>
-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공수해안길 41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546-1)
- 전화번호: 051-723-9770
- 영업시간: 매일 10:00~23:00 last order 22:00
- 주차장 협소, 발렛파킹 가능
기장 이케아 근처에 있던 공극 샌드커피.
엄마랑 이케아에 들렀다 220볼트 카페에 가면서
왜 정작 공극 샌드커피를 찾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해 질 무렵 조명이 켜지니 외관이 더욱 예뻤던 기장 공극 샌드커피.
입구의 오션뷰는 이러했다.
여기 예전에는 죄다 횟집밖에 없었는데,
정말 올 때마다 놀라운 기장의 개발 속도.
바다만 끼고 있으면 언젠가는 개발되나 보다.
야외 테이블도 있다.
특이하게도 입식으로 먹을 수도 있고,
파라솔 밑에서 편하게 앉아 먹을 수도 있다.
메뉴인 줄 알고 찍었으나, 원두 종류였다.
공극, 샌드 하나씩 주문했는데,
아빠 입맛에는 공극이 더 맛있었다고 했다.
빵도 꽤 다양하게 있다.
평소 같았으면 빵도 잔뜩 주문했겠지만,
난생처음 아빠가 다이어트 중이라
크로플 하나만 주문해 보기로 했다.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앉을자리가 없던 공극 샌드커피.
나갈 준비를 하던 한 테이블을 지켜보고 있다가 잽싸게 앉았다.
운 좋게도 창가 테이블이라 오션뷰를 바로 즐길 수 있었다.
주문하는 손님이 많았지만 그래도 꽤 빨리 나온 크로플.
크로플이 핫해진 뒤로 세 번째 먹어보는 건데,
왜 항상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는 건지 늘 의아하다.
따로 주면 아이스크림도 안 녹고 크로플도 눅눅해지지 않을 텐데.
오션뷰와 즐기는 공극 샌드커피의 크로플.
크로플의 아이스크림 위에 로즈메리 잎을 얹어주는데,
생각보다 향이 꽤 강했다.
직접 키운 건가 싶을 정도였다.
커피잔 밑에 깔아주신 공극 샌드커피에 대한 설명들.
왠지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커피가 더 맛있었다.
오션뷰와 사람 구경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당도 공극 샌드커피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래 알갱이 같은 느낌이 났다.
이케아가 바로 근처라 이케아에 들렀다 집에 가기로 하고 일어났다.
노을이 정말 예뻤던 날.
타지에서 생활하니 가족들과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모두 소중하다.
이케아 근처라 쇼핑 후 방문해도 좋을 기장 신상 카페, 공극 샌드커피.
오션뷰와 크로플이 있는 부산 기장 이케아 근처 신상 카페, 공극 샌드커피
새침한 고양이도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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