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공모전 사진 찍으러 방문했던 논산.
논산은 사실 딱히 올 일이 없어서
엄마, 아빠랑 논산 선샤인 랜드 방문했던 게 전부인데,
논산 탑정호 근처에 예쁜 카페들이 많다고 해서 검색해서 찾은 알바노.
밥집과 카페를 겸해서 그런지 가장 검색이 많이 되었다.
마치 별장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던 알바노.
먼 곳에 차를 주차하고 갔는데, 알바노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
<알바노>
- 주소: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1길 79-12
(산노리 232-29)
- 전화번호: 041-741-0888
- 영업시간: 10:30~21:00
(식사 주문 11:00~, 마지막 주문 ~20:00)
- 주차 공간 있음
각종 디저트도 다양하고, 브런치 메뉴도 있다.
여기에서 밥을 먹을까 고민했으나,
이상하게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 커피만 마시기로 했다.
우리처럼 커피만 먹으러 올 사람들은
자꾸만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나니 주의할 것...
한창 빠져있었던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역시나 달달하니 호불호가 없는 맛.
2층에 자리를 잡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빠가 준비한 공모전들이 발표가 날 때가 되었는데,
꼭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
수상하면 아이폰을 사주기로 약속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커피를 못마시는 오빠는 레몬티를 주문했다.
사실 카페 내부 분위기는 좋았으나,
밖의 경치라든지, 커피 맛이 빼어나게 좋은 것은 아니었다.
차라리 밥을 먹으러 오는 편이 훨씬 나을 듯했다.
그래도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가 좋았다.
창도 많고 문도 크고, 천장이 높았다.
2층까지 테이블이 많아 자리가 넉넉하고, 북적이지 않아 좋았다.
왠지 통영 ES리조트 내부의 카페가 생각나던
논산 탑정호 카페 알바노.
오래된 성 같은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음식 냄새가 좋아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파스타, 피자 등 식사류를 주문해 볼 생각이다.
사실 알바노 전에 탑정호 근처 카페로 어드레스를 들렀다 왔었는데,
탑정호를 배경으로 한 특유의 포토스팟은 좋았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자리가 없었고, 시끄러운 장터 느낌이 났다.
탑정호 근처의 시끄럽지 않은 카페 겸 밥집을 찾는다면 알바노 추천.
오래된 성에서 여유로운 차 한잔을 하는 느낌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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