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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신성동] 장동묵집, 집밥같은 반찬과 김치찌개가 맛있는 맛집

by Surikim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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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성동 김치찌개 맛집 장동묵집

어제부터 치킨에 파스타, 스테이크만 먹어 소화가 잘 되지 않았던 차에
저녁으로는 꼭 밥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문한 장동묵집.
오가며 많이 보기만 했었는데, 근처에 회사와 연구소가 많아 점심시간엔 자리가 가득 찬다고 했다.

대전 신성동 김치찌개 맛집 장동묵집

연예병사들이 한꺼번에 다녀갔는지 태양에 고경표, 대성 우영 등의 연예인 싸인이 많았다.

대전 신성동 김치찌개 맛집 장동묵집 메뉴

장동묵집의 메뉴들.
이 곳에서는 점심 시간에 주로 김치찌개를 많이 먹는다며 김치찌개 2인분을 주문했다.
묵집인데 왜 묵밥 말고 김치찌개를 시킬까 생각했는데, 일단 단골이라고 하니 믿어 보았다.

대전 신성동 김치찌개 맛집 장동묵집 밑반찬

금방 가져다 주신 밑반찬들.
반찬이 아홉 가지나 나와서 놀랐다.
저 꼬막 반찬은 만들 때 손이 많이 가는 요리인데도 가득 주셨다.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었고 계란말이도 따뜻했다.
특히 묵집이라 그런지 묵말랭이 무침이 정말 맛있었다.
묵말랭이는 계산대 앞에서 판매도 하고 있었다.
우연히 주워 듣기로는 가격은 5,000원임.

대전 신성동 김치찌개 맛집 장동묵집

뒤이어 나온 김치찌개.
밑반찬과 밥을 먼저 먹으며 팔팔 끓기를 기다렸다.

대전 신성동 김치찌개 맛집 장동묵집

김치찌개를 먹어보니 왜 점심 시간에 사람이 많았는지 알 것 같았다.
사 먹는 김치찌개는 보통 너무 단 맛이 있는데, 진짜 집에서 끓인 김치찌개 같은 맛이었다.
강렬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두부, 김치, 돼지고기 등이 가득 들어있어 밥 한 공기 맛있게 비우기 충분했다.

한 가지 신경 쓰이는 점이 있었는데,
일하시는 분이 아드님이신건지 주방에 계신 사장님과 의사소통을 너무 큰 소리로 해서 대화의 흐름이 자꾸 끊기게 될 정도였다.
원래 사람이 워낙 많고 바빠서 늘 그렇게 대화를 해오신 건진 모르겠지만, 한가한 일요일 저녁 시간에는 자꾸 눈길을 보내게 되는 수준이었다.

손님이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께 조용히 해달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다음에는 홀 말고 방 안으로 들어가서 먹거나 한가하고 조용한 시간대에는 가지 않을 생각이다.
맛도 중요하지만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도 나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사장님은 더 필요한 반찬이 없는지 물어보시는 등 친절하셨다.
친절하신 분들께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가 참 좋다.

대전 신성동 김치찌개 맛집 장동묵집

코로나 때문에 뱃살 가득 찌우는 배달 요리를 먹다가 그래도 일요일 마무리를 집밥같은 김치찌개로 마무리해서 좋았다.

달지 않은 김치찌개와 집밥같은 반찬을 먹고 싶다면 신성동 맛집 장동묵집 추천한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된다.
조금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이제까지는 열심히 한 만큼의 성과는 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대충 해도 성과가 나오는 요행은 바라지도 않는다.
이제까지 한 것처럼 나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만 열심히 해야겠다.

변화의 3월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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