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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후기] 강릉 생활의 달인 맛집 참순찰떡방, 밥알이 살아 있는 수제 찹쌀떡

by Surikim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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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생활의 달인 수제 찹쌀떡 맛집 참순찰떡방

강릉에서 동해 기정떡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
유명한 떡집이 또 있었다.
2018년도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데,
김영순 달인의 수제 찹쌀떡으로 유명한
참순찰떡방이 바로 그 곳이다.

엄마가 먹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마침 택배 주문도 되길래 주문했다.

토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화요일에 받을 수 있었다.
수제 찹쌀떡이라 3~5일 걸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배송이 빨라 좋았다.

강릉 생활의 달인 수제 찹쌀떡 맛집 참순찰떡방

참순찰떡방 수제 찹쌀떡 배송 받고 바로 찍은 모습.
기본, 현미, 쑥, 수리취 네 가지 맛이
8개씩 들어있는 세트를 주문했었다.
가격은 44,000원이었는데,
생각해보니 32개에 44,000원이면 싼 가격이라 놀랐다.
찾아보니 크기도 크고 가격도 저렴해서 더 유명한 떡 맛집이라고 한다.

강릉 생활의 달인 수제 찹쌀떡 맛집 참순찰떡방

아이스박스에 네 가지 맛이 잘 정렬되어 담겨 온다.
떡이 얼어있진 않아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강릉 생활의 달인 수제 찹쌀떡 맛집 참순찰떡방

맛 별로 하나씩 꺼내두고 얼른 냉동시켜 두었다.
냉동 보관하다가 실온에 한시간 반 정도 꺼내 두면 말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강릉 생활의 달인 수제 찹쌀떡 맛집 참순찰떡방

늦은 밤이지만 맛이 너무 궁금해서
수리취 찹쌀떡 하나를 꺼내서 나눠 먹어 보기로 했다.

강릉 생활의 달인 수제 찹쌀떡 맛집 참순찰떡방

반으로 갈랐는데 크기도 크고 안의 팥 소가 달지 않고 견과류와 함께 팥이 알알이 씹히는 게 정말 맛있었다.

쌀알이 살아있는 찹쌀떡이라더니,
정말 떡이 일반 뻑뻑한 찹쌀떡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쫄깃한 것이 신기했다.

배 불러서 못먹겠다던 엄마가 방금 남은 떡 또 먹고 왔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정말 고급스러워서
어디에 선물하기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엄마의 평.

이것으로 아빠의 아침 걱정이 한달 정도는 해결되었다.
아빠가 아침 식사로 간단히 떡을 먹고 갈 때가 많아
종종 유명하고 맛있는 떡을 주문해 주는데,
유일하게 재구매 의사가 확실했던
강릉 생활의 달인 수제 찹쌀떡 맛집 참순찰떡방

정말 어디에 추천해도 욕 먹지 않을 괜찮은 떡이다.
택배 주문으로 간편하게 맛 봐도 좋고
안목해변, 엄지네 꼬막 비빔밥 집 근처라고 하니
놀러가서도 꼭 한번 맛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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