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백 년 만에 올리는 블로그. 결혼하고 오히려 남편이 블로그를 꾸준히 올리기 시작했다. 거의 방치 수준인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검색이 되는 게 신기해서 나도 앞으로 꾸준히 해보려 한다.
이번 포스팅은 무려 설 연휴에 방문했던 기장 카페 디원.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하여 빵이 맛있다기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들이 꽤 있었다.
<디원 카페>
- 전화번호: 0507-1471-2246
- 주소: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326 2층, 3층(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132-21)
- 영업시간: 매일 10:00~21:50, 마지막 주문 21:00
디원 2층에서 볼 수 있는 풍경. 저 황금 새우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천국의 계단으로 유명한 계단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다. 디원 카페를 이용한 고객들은 방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닷가 바로 앞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분수대와 조형물 등이 예뻤다.
기장 카페들은 보통 아주아주 붐비는데 우리가 갔을 때마 그랬는지 한산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역시나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아 손님들이 빼곡히 차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건 디원 브런치 세트. 9,900원이라 브런치 카페 치고는 나름 가격대가 괜찮다고 생각되었다. 아메리카노는 따뜻한 건 5,500원, 차가운 건 6,000원이었다.
꽤 골고루 들어있지만 배가 차지 않을 양으로 구성된 브런치. 그래도 연휴의 본가 방문에는 늘 배가 가득 차 있어서 대부분 아빠 입으로 향했다...
오빠가 아이폰 12 프로 사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그랬는지 인물 모드로 정말 열심히 찍어두었구나...
날이 추워 그랬는지 야외 테이블엔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그래도 볕이 좋을 때는 나가서 푹신한 의자에 누워 커피를 마셔도 좋을 듯하다. 바다가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때부터 이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는지 계단 옆 이끼 인테리어도 알차게 찍어두었다. 얼른 배워서 집에도 해두고 싶다.
기장 디원 베이커리 카페의 메뉴판. 여느 기장 카페처럼 가격이 고만고만하게 비싸다.
기장 디원 카페에서 황금 새우 옆 계단을 올라가면 천국의 계단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생각보다 꽤 무서우니 각오해야 한다.
바닷가 바로 앞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석구석 사진 스팟이 있어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기장 디원 베이커리 카페. 너무나도 붐비는 기장 카페에 질렸다면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바로 앞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만 걸으면 바닷가에 도착한다.
1층에는 사진 찍기 좋게 벤치의자와 초록 초록한 벽, 거울 등이 있다.
기장에서 드라이브할 때 한 번은 지나갔을 기장 디원 베이커리 카페. 궁금해서 가보기는 했다만 사실 다른 매력적인 카페들이 많아서 재방문 의사가 그리 높진 않았다. 지금은 좀 더 특색 있게 바뀌었을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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