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발리 온천을 갔다가,
아빠가 자꾸 괜찮은 카페를 봤다고 가자고 했다.
솔직히 아빠의 안목이 좀 의심스러웠지만,
그래도 속는 셈 치고 갔는데,
엄마가 아빠 60 인생 중 가장 잘 데려온 곳이라고 함.
<헤이메르(Hey_mer)>
- 전화: 052-238-0333
- 주소: 울산 울주군 서생면 잿골길 72(진하리 산34-3)
- 영업시간: 11:00 - 23:00, 연중무휴
(10:30 오더 마감)
- 둥근 건물 구조로 바다 뷰를 한눈에 볼 수 있음.
- 야외에도 테이블 많으나 바닷바람 주의.
- 곳곳에 포토존 많음.
꽤 올라가야 마주할 수 있는 카페.
올라간 만큼 멋진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다.
넓고 주변에 주차할 곳도 많다.
가을이라 팜파스도 있었다.
카페도 카페지만 경치가 좋아
카페 주변에서 바다 전망으로 사진 찍어도
잘 나왔다.
카페 들어가는 통로의 벽면도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부산 가면 늘 엄마 프사 하나씩은 찍어준다.
보자마자 엄마 프사 재질이라 한컷.
전망도 좋고 카페 내의 예쁜 포토존도 많아,
프사 세개 정도는 확보해야겠다 싶어서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었다.
카페로 들어가면 보이는 바다 전경.
바람에 너무 많이 불어 야외에 앉은 사람은 없었지만,
바람 없고 날 좋은 날 야외에 주구장창 앉아있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 같다.
날이 흐려 아쉬웠다.
바다에 백파도 보이는 걸 봐서
이날 파고가 꽤 높았다.
카페에 들어가면
가운데가 뻥 뚫린 구조로 되어있다.
모로코식 리야드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어느 테이블에 앉든 바다를 볼 수가 있어 좋았다.
2층에 가면 다시 야외 테이블이 있다.
2층은 노키즈존이라고 하니 참고.
2층 야외테이블에 앉으면 보이는 바다 전망.
이날은 꽤 쌀쌀했기에,
1층 실내 테이블에 앉았다.
따듯한 아메리카노(5,500원) 두잔과
몽블랑(7,000원), 블루베리 식빵(6,000원)을 주문했다.
날은 흐렸지만,
바다 보며 담소 나누기 참 좋았다.
엄마 무릎이 빨리 좋아져서
봄에 더 좋은 곳들 많이 다니고 싶다.
비싸보이는 개도 있었따다.
거울 앞에 빨간 조화가 뿌려져 있어
셀카를 찍어도 잘 나온다.
내부 전경은 이러하다.
자리 싸움 할 필요 없이
어느 테이블에서도 바다가 보이는 것이 정말 큰 메리트이다.
카페가 있는 본관과 별채가 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화장실을 갈때,
본관에서 별채로 가야한다는 점이다.
그것 말고는 내부나 외부의 인테리어,
전망 모든 것이 좋았다.
야외 구석 테이블에서 본 바다.
날 좋은 날 오면 더 좋을 것 같고,
설치된 조명들로 봐선 밤에 와도 예쁠 것 같았다.
부산에 살면서 바다 전망 카페 많이 가 봤지만,
특히 만족스러웠던 헤이메르.
울산에 다시 가면 재방문 의사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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