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제동] 달달하고 예쁜 디저트가 열일하는 베리도넛 카페

예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대전.

그중에서도 요즘 떠오르는 핫한 동네.

대전 소제동 골목

바로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소제동이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그냥 휑한 옛날 동네였는데,

카페들이 하나 둘 생겨나더니,

이젠 근처에 주차할 공간도 없이 사람들이 몰린다.

예스러운 골목과 핫한 카페들이 어우러진 매력 탓인가.

 

대전역에 주차하고 출장을 다녀오거나

근처에 주차할 일이 생기면

소제동 하상 주차장이나

근처 골목을 이용하면 됐는데,

이젠 주차할 공간이 많이 사라져서 아쉽다.

 

<소제동 주차장>

 

그래도 노잼 도시 대전에

핫한 카페 골목이 생긴 건 기쁘다.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그중에서도 생긴 지 한 달 정도 된 신상 카페를 찾았다.

마침 도넛이 먹고 싶어 올드페리도넛을 얘기하던 차였다.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소제동의 여느 카페들처럼

오랜 주택을 개조한 느낌이 드는 베리도넛.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인테리어

나무로 된 천장 구조와

내부의 기둥과 타일, 스테인드 글라스가

레트로한 느낌을 준다.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내부

좌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오픈주방

카운터에서 바로 보이는 주방.

도넛을 맛있고 예쁘게 장식하고 계신다.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메뉴

베리도넛이라는 이름답게,

음료보다는 도넛에 더 주력한 듯하다.

음료보다 많은 도넛 메뉴들.

시그니처 도넛 케이크가

베리 도넛류와 천 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이왕이면 시그니처 도넛 케이크를 먹어보기로 했다.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디저트

제일 위층이 시그니처 도넛 케이크.

삼단 케이크는 도넛을 쌓아 올린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삼단 케이크도 너무 궁금했지만

중앙시장에서 이미 배부르게 먹고 온터라 포기.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말차밀크

오리지널 커피(4,500원)

말차밀크(4,500원)

베리도넛케이크(6,000원)

알찬 구성으로 주문했다.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레드베리 도넛 케이크

예쁘게 장식해주신 도넛 케이크.

예쁜 디저트를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소제동 카페 베리도넛

예뻐서 이리저리 사진을 엄청 찍게 된다.

채광도 좋아 사진도 잘 나온다.

말차 밀크는 살짝 달아서

도넛과 먹기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참고.

레드베리 도넛 케이크 커팅

두근두근 커팅 샷.

시그니처 도넛 케이크 커팅

도넛 위에는 커스터드 크림,

도넛 안에는 베리 쨈이 들어있어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레드베리 도넛 케이크 커팅 단면

도넛의 그 튀긴 밀가루 맛이 가끔 걸릴 때가 있는데,

상큼한 과일과 쨈,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핫한 소제동 카페 골목에서

신상 카페의 디저트를 인스타에 올리기에 딱인

베리도넛.

백이면 백 어디냐고 물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