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시리즈가 연재되는 나의 블로그.
첫날은 내가 찾은 충북 옥천 카페 뿌리 깊은 나무를 방문했는데,
다음날은 티뜨릿이 찾은 카페 석호리 178로 갔다.
이런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후기가 많아 깜짝 놀랐다.
대청호 뷰도 좋고, 야외 마당이 넓고 펜션도 겸하고 있어
하루 묵고 가기도 좋아 보였다.
<석호리 178>
- 전화번호: 010-8882-4866
-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길 118
(석호리 178-7)
- 카페 영업 시간: 평일 12:00~18:00
주말 11:00~20:30(화요일 휴무)
- 펜션 운영 시간: 입실 15:00, 퇴실 11:00
석호리 178 바로 앞의 대청호 뷰.
예쁜 사진이 더 많았는데, 10MB가 넘어서 올리지 못해 아쉽다.
티뜨릿이 여기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서 찍어 주었는데,
해외 온건가 싶을 정도로 예쁘고 청량했다.
사진 전문 티뜨릿은 구도를 잘 알아서
예쁜 곳은 자기가 맞춘 구도로 찍어달라고 부탁하곤 한다.
그리고 그렇게 찍어주면 결과물이 항상 좋다.
역시 전문가는 전문가다.
석호리 178의 야외 정원 겸 마당.
마당이 넓어 아이들 뛰어 놀기도 좋을 것 같고,
여쭤보진 않았지만 반려 동물도 데려오면 좋을 듯.
건물 외관도 깔끔하고 아래에서 보기에도 테라스가 넓어 보여 좋았다.
주문은 1층에서 한다.
내부가 미술관처럼 알록달록 꾸며져 있어 예뻤다.
1층 내부에서 바라본 야외 정원 겸 마당 뷰.
머핀과 마들렌, 크로와상, 쿠키 세트 등
베이커리 류가 디저트로 판매되고 있었다.
배가 쉴 틈이 없었던 우리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석호리 178의 메뉴와 가격.
늘 열심히 고민하다가 아아를 시키는 우리.
초록빛의 야외 마당도 예쁘고,
거울 같은 대청호의 매력도 좋았다.
바다 근처에서 자라온 우리인데,
바다와는 또 다른 호수가 주는 느낌이 좋았다.
오른쪽 파란 계단을 올라가면
2층으로 들어갈 수 있다.
2층도 독특한 구조와 색감으로 꾸며져 있다.
테라스와 가장 가까운 테이블은
역시나 차 있었다.
좌식 테이블도 있고, 벽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좋았다.
테라스로 나가면
딱 내가 스타캠프에서 빌린 캠핑 의자들이 있다.
우리 직장 핑클 행님들이 알려준
캠핑 의자의 진리는 등받이가 필수라는 것.
티뜨릿이 반한 좌식 테이블.
여기에 앉아 어찌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지.
그것도 구도 맞춰서.
찍어주니 색감이 예뻐 잘 나오긴 했다.
일회용 컵에 주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라스와 가장 가까운 테이블의
커플 손님이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자리를 차지한 우리.
독특한 소품들도 예쁘고,
주변 경치와 야외 마당도 좋았던 석호리 178.
펜션을 이용하고 체크아웃 후에도 카페에 머물다 가기 좋을 듯했다.
애기 엄마 두 명이 펜션에서 묵고는
아이들은 마당에서 뛰어놀고 엄마들은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부럽고 좋아 보여
우리도 꼭 저렇게 하자고 티뜨릿과 약속했다.
티뜨릿이 순서는 안 지켜도 애기는 같은 시기에 낳겠다고는 약속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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