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서
스냅사진을 찍고
내가 가고싶어했던 유구 색동 수국 정원에 가보기로 했다.
수국은 부산 태종대 태종사에서 늘 봤는데,
사진으로 봤을 땐 거기보다 더 크고 몽실몽실 예뻐 보였다.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려다
유구에서 마시려고 꾹 참고 출발했다.
유구 가는 길에 찾은 공주 유구의 괜찮은 카페 산책
<산책>
- 주소: 충남 공주시 유구입 유구마곡사로 106
(유구리 371-4)
- 전화번호: 041-841-2353
- 영업시간: 매일 09:00~22:00
- 추천 메뉴: 오늘의 브런치 10,000원
메뉴와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했다.
특히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3,000원 이라니.
관광지 근처 카페 메뉴 가격으로는 저렴한 편이었다.
아직 시골이고, 유구 색동 수국 정원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우유, 딸기, 망고, 티라미수 등 다양한 맛의 빙수도 있었고,
특히 샐러드와 호밀 샌드위치가 포함된 브런치가 10,000원이었다.
우리는 이미 김피탕을 배부르게 먹은 탓에 브런치는 먹지 않았고,
목이 말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그린티 프라페를 주문했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던 공주 유구 카페 산책.
위로 올라가 앉으니 뒤편의 푸른 논이 보여 전망이 참 좋았다.
의자도 예쁘고 커튼도 예뻐서
시골 카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던 유구 카페 산책.
1층도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채광이 좋아 낮에 오기도 좋겠고,
알전구들로 꾸며져 있어 밤에 와도 분위기 있을 것 같았다.
샹들리에도 예쁘고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했다.
나와 오빠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녹차 프라페.
메뉴 맛은 평범했다.
유구 색동 수국 정원이나 마곡사에 들르기 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음료 한 잔 하고 싶다면,
유구 색동 수국 정원, 마곡사 근처 충남 공주 유구 카페 산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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