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드디어 기장에 오픈한 이케아 동부산점에 다녀왔다.
부산역 도착하자마자 1001번 타고 동부산 관광단지에 내려 도착했다.
무려 한 시간이 넘게 걸린 여정.
롯데 아울렛 뒤편에 위치한 이케아.
듣던대로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너무 배가 고파 구경하기도 전에 3층의 이케아 레스토랑으로 직행했다.
다행히 오픈 시간에 가까운 시간이라 줄은 서지 않았다.
근데 레스토랑인데 모두들 카트를 하나씩 끌고 들어갔다.
눈치껏 카트 챙겨 출발.
이케아 레스토랑은 주문 방법이 정말 특이했다.
이렇게 진열대 안에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고,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씩 카트에 담아 나가면 된다.
간단한 음식은 진열되어 있고, 조리가 필요한 음식은 종업원이 바로바로 만들어 담아 준다.
리코타 샐러드도 있고,
연어 샐러드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의 추천 메뉴는 등심 돈까스와 미트볼, 김치 볶음밥.
특히 김치 볶음밥은 3,900원이라 가성비충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렇게 거의 반조리가 되어 있고, 주문할 메뉴를 말하면 직원이 담아준다.
치킨도 맛있다는데 다음에 꼭 먹어 봐야지.
여기서 이케아 레스토랑 이용 팁!
결제하러 가기 전 이케아 패밀리 회원 바코드를 꼭 꺼내야 한다.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꼭 가입할 것!
주중 평일에는 커피가 무료(1,500원)이고, 미트볼은 2,000원 할인되는 등의 혜택이 있다.
우리는 미리 못 챙겨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밖에 나오면 탄산음료, 커피만 있고 정수기가 없어 물 마시려면 생수(900원)을 구입해서 나와야 하니 참고.
커피는 계산할 때는 컵으로 계산하고 나오면 커피를 뽑는 기계가 있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사실상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이케아 레스토랑 김치볶음밥(3,900원)
저렴하긴 했지만 뭔가 그 가격에 대응하는 맛...
그래도 다른 메뉴들이 느끼한 메뉴라 잘 들어가긴 했다.
이케아 레스토랑 등심 돈까스(6,900원)
엄마가 등심 돈까스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고 했다.
고기도 부드럽고 꽤 두꺼웠다.
이케아 레스토랑 미트볼(7,900원)
으깬 감자와 크림소스, 미트볼 완두콩과 링곤베리 잼이 나온다.
주중 아침 열시 반 정도에 갔더니 줄 서지 않고 곧바로 먹을 수 있었다.
햇살 잘 드는 창가에서 맛있게 먹었다.
저렴해서 엄마랑 세 접시나 담았더니 딱히 저렴하진 않아졌다.
그래도 신박한 음식 주문, 결제 시스템이 신기해서 한번은 가볼만한 곳.
이케아에 갔다면 꼭 이케아 레스토랑에 들러서 경험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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